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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 없네"…`부채춤` 바이두서 검색했더니 한다는 말이
2022-08-06 09:54:11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부채춤은 한국의 국산품, 중국의 문화로 아무리 포장해도 부채춤은 한국 문화입니다"라는 포스터를 만들어 6일부터 소셜미디어(SNS)에 배포하고 있다.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된 이 포스터는 반크가 중국의 문화제국주의에 반대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포스터 오른쪽 상단에는 부채춤이 한국의 문화임을 강조하는 태극마크가 선명히 그려져 있다.

반크는 포스터 배포와 함께 글로벌 청원도 제기해 국제사회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반크는 청원에서 부채를 활용해 추는 부채춤은 한국 전통춤의 근·현대화 과정에서 성장한 음양의 조화가 돋보이는 춤이자, 한국의 정서가 깊이 묻어있는 대표적인 공연 예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중국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부채춤'은 "한족, 하니족, 조선족 등의 민족이 오랜 역사를 거치며 각자 다른 특징을 형성한 중국 민간 전통무용 형식 중의 하나"라고 소개한다.

조선족이 중국의 일원이기 때문에 조선족의 문화는 전부 중국 문화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채춤 역시 중국문화라는 것이 이들의 논리다.

중국은 부채춤 뿐 아니라 한복, 판소리 등도 중국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한복 논란이다.

지난 2월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당시에도 한복을 입은 소녀가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중국은 수년 전부터 한복을 '한푸(漢服)'라고 하면서 자신들이 원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들어 네티즌들은 "사실상 동북공정" "중국이 한복을 훔치려 한다"는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 지난해 2월에는 중국의 유명 유튜버 시인이 한복이 중국 '한푸'(Hanfu)의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해 한국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시인은 당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복은 한푸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혐오 발언이 역사를 바꿀 수는 없다'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혐오 발안을 멈춰달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한푸는 오랜 역사를 보유했으며 동아시아의 다른 국가에게 영향을 줬다"며 "한복과 한푸는 다른 의복 형태임을 존중하지만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나는 한국인들을 싫어하지 않는다. 좋은 한국인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혐오 발언을 멈추고 사실에 입각한 논쟁을 하자"고 강조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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