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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플렉스 거래 가격 낮춘 웰투시 컨소, 우협 지위 확보한 배경은
2022-09-07 14:26:51 

주춤했던 넥스플렉스 매각전에 웰투시인베스트먼트-우리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이하 웰투시 컨소시엄)이 참여하며 매각에 청신호가 켜졌다. 웰투시 컨소시엄은 이전 협상자보다 낮은 가격을 제안했지만 매도자인 스카이레이크로부터 우선 협상자 지위를 따내 그 배경이 주목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넥스플렉스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웰투시인베스트먼트-우리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은 지난 5일 본격적인 실사에 들어갔다. 웰투시 컨소시엄은 한달여간의 세부 실사를 거쳐 가격 등 최종 조건을 조율한 뒤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방침이다.


앞서 7000억원에 가까운 가격을 제시해 유력한 인수 후보로 부상했던 JCGI는 예비입찰과 본입찰을 거쳤음에도 자금 모집에 난항을 겪으면서 우선 협상 지위를 확보하지 못했다. 신생 PEF인 JCGI는 대형 인수합병(M&A) 경험이 적었고, 인수금융을 제외한 필요자금 전액을 프로젝트 펀드로 모아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입찰에는 글로벌 PE들도 참여했지만 가격 베팅에 소극적이었다. 기존 후보에게 최대한 시간을 주려했던 매도자 측도 일정이 예상보다 지연돼 표류할 기미가 보이자 새로운 후보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때마침 주관사 KR&파트너스가 웰투시 컨소시엄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오면서 자칫 느슨해질 수 있었던 매각전은 재점화됐다. 웰투시인베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윌비에스엔티를 투자한 경험이 있었던 웰투시인베의 경우 넥스플렉스의 빠른 실적 개선세를 눈여겨 보고 있었지만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껴 앞서 진행된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블라인드 펀드를 보유한 우리PE와 컨소시엄을 이뤄 부족했던 자금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웰투시 컨소시엄이 제시한 가격은 기존 후보보다 낮은 6000억원 초반대다.

웰투시 컨소시엄은 매도자 측에 우선 협상 대상 지위를 보장해달라는 조건을 내건 것으로 전해진다.
경쟁 후보들이 뒤늦게 높은 가격을 제시해 거래가 엎어질 위험을 줄이려는 의도였다. 스카이레이크 측은 이를 받아들이는 대신 종결성을 높이기 위해 웰투시 컨소시엄에게 이행 보증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웰투시 컨소시엄은 인수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웰투시와 우리PE의 블라인드펀드 자금을 부분적으로 소진하고, 일부는 프로젝트펀드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젝트펀드는 기존 블라인드펀드의 투자자(LP)들에게 우선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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