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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감시황
2022-10-04 08:37:02 

제목 : 뉴욕 마감시황
10/3(현지시간) 뉴욕증시 급등, 다우(+2.66%)/나스닥(+2.27%)/S&P500(+2.59%) 英 감세안 철회 속 美 국채금리 하락(+)

이날 뉴욕증시는 영국의 감세안 철회 등에 따른 美 국채금리 안정세 등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급등세를 기록.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2.66%, 2.59% 급등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27% 급등.

최근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렸던 영국의 감세안이 전격 철회된 가운데, 美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영국이 감세안을 전격 철회하면서 파운드화가 오르고 영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美 국채금리도 하락세를 기록. 쿼지 콰텡 영국 재무부 장관은 집권 보수당 연례 총회 이틀째인 이날 트위터에 소득세 최고세율 45% 철폐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성명을 올렸음. 콰텡 장관은 "기업 지원과 저소득층 세부담 감면 등 우리의 성장 계획은 더 번영하는 경제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이었다"면서도 "45% 세율 폐지는 영국이 당면한 도전에 대처하는 우리의 최우선 임무에서 방해가 된 것은 분명하다"고 밝힘. 이에 영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0bp(0.20%포인트)가량 하락한 3.95%까지 떨어졌고, 지난주 4%를 돌파하기도 했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전장보다 18bp(0.18%포인트) 하락한 3.64% 부근까지 하락했음. 크레디트스위스(CS)의 재무 건전성 우려가 제기되면서 과거 리먼 브러더스 파산에 대한 악몽도 채권 매수 심리를 부추기는 모습.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은 이어지는 모습.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피닉스에서 가진 연설에서 Fed의 긴축 정책으로 인플레이션 완화 초기 신호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기저 압력이 여전히 너무 높은 상황이라면서 긴축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언급했음. 윌리엄스 총재는 오는 11월 회의에서 Fed의 금리 인상 폭에 관한 힌트를 별도로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물가를 목표치인 2%까지 낮추기 위한 조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하는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9 를 기록해 28개원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전월 52.8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52.0을 모두 밑돌면서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 조정)는 52.0으로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했으며, 전월 확정치 51.5와 앞서 발표된 예비치 51.8를 모두 웃돌았음. 미 상무부가 발표한 8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7% 감소한 연율 1조7,813억 달러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2%보다 더 줄어들었음.

한편, 씨티는 올해 말 S&P500지수 전망치를 기존 4,200에서 4,000으로 하향 조정했음. 아울러 S&P500의 내년 말 전망치는 3,900을 제시했으며, 내년 상반기 미국이 완만한 침체에 들어설 가능성을 60%로 예상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OPEC+ 대규모 감산 검토 소식에 급등.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4.14달러(+5.21%) 급등한 83.63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英 감세안 철회 속 급등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 등에 상승.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속/광업, 에너지, 제약, 재생에너지, 화학, 경기관련 소비재, 운수, 산업서비스, 통신서비스, 자동차, 유틸리티, 의료 장비/보급, 복합산업, 소매, 은행/투자서비스, 기술장비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美 국채금리 안정 속 애플(+3.08%), 마이크로소프트(+3.37%), 아마존(+2.55%), 알파벳A(+3.13%), 메타(+2.16%), 넷플릭스(+1.53%), 엔비디아(+3.07%) 등 주요 기술주들이 대부분 상승. 국제유가 급등 속 엑슨 모빌(+5.28%), 셰브론(+5.61%), 마라톤오일(+10.58%), 체사피크 에너지(+5.01%) 등 에너지 업체들이 상승했고, 펠로톤(+7.79%)은 힐튼 호텔에 자전거를 제공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큰 폭 상승. 클라우딩 업체 박스(+9.18%)는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에 급등. 반면, 테슬라(-8.61%)는 3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급락.

다우 +765.38(+2.66%) 29,490.89, 나스닥 +239.82(+2.27%) 10,815.44, S&P500 3,678.43(+2.59%), 필라델피아반도체 2,393.3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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