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해외증시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골드만삭스 "2년내 美 경기침체 가능성 35%"
2022-04-18 10:53:41 

골드만삭스가 미국에서 향후 2년 안에 약 35% 확률로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얀 하츠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통화 정책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이로 인해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하츠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주요 과제는 임금 상승률을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 2%에 맞추기 위해 실업률을 급격히 올리지 않으면서 신규 고용을 줄이는 것"이라며 "그러나 연준이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긴축통화 정책을 연착륙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 경제 역사상 일자리와 노동자 사이 격차가 줄어드는 현상은 침체기에만 발생했다"며 "이 같은 경험은 연준의 계획이 힘든 길을 앞두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일상 회복으로 연결되면서 노동력 공급과 소비자 물가 정상화가 연준이 추진하는 정책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츠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벨기에,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스웨덴, 스위스, 영국 등 선진국들이 경제 연착륙을 달성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14차례 있었던 미 긴축 사이클에서 2년 안에 경기침체가 발생했던 경우는 11회였다. 이 중 연준 긴축이 부분적으로 작용한 경우는 8회였지만 최근에는 경제 연착륙 확률이 더 높아진 만큼 경기침체를 피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하츠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분석이다.
그는 향후 12개월 안에 경기침체가 발생할 확률을 약 15%로 예상했다.

한편 미 경제학자들은 이달 초 진행된 블룸버그 조사에서 27.5% 확률로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지난달 초 조사 결과였던 20%보다 약 7.5%가 오른 수치다. 이들은 올해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치를 기존 평균 4.5%에서 5.7%로 상향 조정했다.

[박민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관련 종목

종목명 현재가 등락 등락률(%)
하츠 7,480 ▼ 450 -5.67%
레이 22,400 ▲ 50 +0.22%
대유 4,685 ▼ 5 -0.11%
 
해외증시 목록보기
뉴욕증시, FOMC 결과 발표 앞두고 혼.. 22-06-15
뉴욕증시, FOMC 공격적 긴축 우려에.. 22-06-15
- 골드만삭스 "2년내 美 경기침체 가능.. 10:53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08.16 15:59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2,533.52 ▲ 5.58 0.22%
코스닥 834.74 ▲ 3.11 0.37%
종목편집  새로고침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