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에 접어 들면서 윗눈거풀이 처지며 특히 측면쪽이 심해진다. 심하면 처진 윗눈거풀에 의해 시야를 가리고 특히 눈꼬리가 맞닿아 짖무른다.

어렷을적 시골에서 할머니들이 항상 손수건을 쥐고 눈꼬리를 닦던 모습이 생각난다.

수명이 길어진 요즘은 이와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를 교정하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가장 흔히 시행하는 방법은 자신의 쌍거풀 라인을 기준으로 처짐을 측정해서 위쪽의 피부를 절제하는 상안검 성형술이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히 시행되는 방법이며, 특히 처짐이 많지 않을 때 적용할 수 있다. 단점은 얇은 윗눈거풀 피부가 절제되고 두꺼운 피부로 형성되는 쌍거풀은 자연스럽지 못하다. 두번째 방법은 처진 윗눈거풀의 측정과 절제를 눈썹아래쪽에서 하는 방법이다.즉 두꺼운 피부쪽을 절제하므로 결과가 자연스럽고 흉은 눈썹속으로 감춰진다. 이 수술방법은 우리나라서 개발되어 전세계로 확산된 수술방법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눈썹위 거상술이다. 처진 윗눈거풀을 절제할 때 눈썹위쪽에서 측정해 교정한다.특히 눈썹위치가 낮고 이마가 넓을 때 적용한다.

수술후에는 눈썹위치가 상향으로 조정되고 이마가 좁아진다는 장점이 있다.이마주름도 상대적으로 개선된다.

[이은정 연세자연미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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