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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겜 웃고 넷마블 울었다…희비 엇갈리는 게임주
2022-08-16 17:09:06 

올 상반기를 시작으로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은 게임주의 종목 차별화가 진행 중이다. 2분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둔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반등을 시도하는 한편, 어닝쇼크를 낸 넷마블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주들은 하반기 실적과 신작 모멘텀에 따라 남은 하반기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 주가 '반토막' 난 엔씨, 2분기 연속 '어닝쇼크' 넷마블...증권가 목표가 줄하향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1.82% 하락한 3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첫 거래일 종가(66만7000원)와 비교하면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추락한 셈이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올해 들어 꾸준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올 하반기 내놓을 예정이었던 신작 게임 'TL'의 출시가 내년 상반기로 미뤄지면서 단기 모멘텀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 2분기 실적도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93억원, 123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각각 1.42%, 13.33% 밑돌았다. 출시 후 3개 분기가 지난 리니지W 매출이 전 분기 대비 40% 감소하면서 이익 부진의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 리니지2M과 블레이드앤소울2M 매출도 전 분기 대비 각각 24%, 42% 감소했다. 반면 마케팅비는 전 분기 대비 44% 늘었다.

증권가에서도 엔씨소프트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엔씨소프트가 2분기 실적을 낸 지난 12일 이후 보고서를 발표한 17개 증권사 가운데 11곳이 목표주가를 낮췄다.

IBK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47만원으로 40% 넘게 하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85만원→53만원), 대신증권(58만원→45만원), 키움증권(53만원→43만원), 유진투자증권(55만원→45만원) 등도 목표주가를 크게 내렸다.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의견을 '중립' 혹은 '보유'로 낮췄다. 미래에셋증권은 단기매수(trading buy)로 낮춰 제시했다. 키움증권도 종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내렸다.

강석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TL의 출시 지연으로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기업가치에 프리미엄이 더해지려면 ’TL’의 매출보다 북미·유럽 유저들을 얼마나 모객할 수 있는지와 수요에 맞는 콘텐츠 개발력 증명이 더 시급하다"고 말했다.

넷마블 역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어닝쇼크를 내면서 증권가의 반응이 싸늘했다. 올해 2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은 660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47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9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26% 낮췄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자체 IP 흥행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확인돼야 본격적인 주가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넷마블에 대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어닝쇼크가 반복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16% 하향 조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어닝쇼크가 지나치게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대체로 해당 분기의 몇몇 신작의 매출 기여를 기존 게임 감소세가 잠식하며 매출 증가세는 제한적인 가운데 몇몇 신작들의 론칭 마케팅비로 마케팅비가 급증하거나 간혹 인센티브 또는 연봉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 으로 영업이익은 부진한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영업 및 손익구조를 감안할 때 슈퍼히트급 신작이 출현하지 않는 한 신작모멘텀과 실적모멘텀을 동시에 달성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 카카오게임즈,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익 달성...주가 한달 새 17% 껑충

반면 양호한 실적을 낸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의 주가는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이달 들어 16.9%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은 3388억원,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900% 폭증했다. 대표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의 대만 진출 성과와 '우마무스메'가 최대 150억원의 일 매출을 올리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네오위즈도 이달 들어 주가가 9.6% 올랐다. 다올투자증권은 네오위즈에 대해 마케팅 지출 대비 효율적인 웹보드 매출 성장과 기존작 매출 반등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우상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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