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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 하이브리드 첫 추월
2022-04-13 17:31:52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EV) 판매량이 처음으로 하이브리드차(HV)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이 10%를 넘어선데다, 지구 온난화 대응과 맞물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전기차 판매가 늘어난 덕분이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자동차 시장조사회사 마크라인즈 데이터를 인용해 2021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2.2배 증가한 460만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하이브리드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33% 늘어난 310만대였다.


전기차 판매 증가를 견인한 것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이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291만대로 전년 대비 2.6배 급증했다. 특히 중국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은 전체 자동차 판매량(2627만대)의 10%를 넘어섰다. 중국 당국의 전기차 보급장려정책에 저가 전기차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GM과 상하이자동차, 우링자동차의 합작사 SGMW가 2020년 출시한 EV모델 '훙광 미니'는 지난 한해 42만대가 넘게 팔렸다.

지구온난화 대응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이 도입하고 있는 전기차 보급 장려책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9배 늘어난 49만대였으며, 독일에서도 전년 대비 1.8배 증가한 34만대가 팔렸다. 현재 전기차 보급률 세계 1위 노르웨이는 출시되는 신차 중 50% 이상이 전기차다.

전기차 확산세에 각국 완성차 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12일 혼다는 향후 10년간 EV 개발에 총 5조엔을 투입해 2030년까지 30차종의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도요타 역시 2030년까지 전기차 개발에 4조엔을 투입해 연간 35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VW)도 5년간 520억 유로를 쏟아부어 2025년까지 신차 중 전기차 비율을 현재의 5% 에서 2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최근 독일과 미국에서 잇따라 신공장을 가동시킨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미국 테슬라의 올해 생산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2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닛케이는 미국 컨설팅 업체 앨릭스 파트너스 데이터를 인용, 2025년까지 5년간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에 쏟아붓는 돈이 총 33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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