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체뉴스 -> 매일경제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코스닥 상장사 양지사 뒤흔든 `슈퍼개미`…벌써 50억원대 수익권
2022-09-02 13:58:30 

무상증자를 요구하며 코스닥 상장사 신진에스엠 지분을 사들인 뒤 주가가 오르자 매도해 거액의 차익을 실현한 뒤 곧바로 양지사 지분 5% 이상을 매입했던 슈퍼 개미가 양지사 주가 급등으로 5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슈퍼개미는 올해 말까지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공시한 바 있어 향후 수익실현을 보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첩과 다이어리 등을 전문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양지사 주가는 2일 오후 1시 기준 7.58% 상승했다. 앞서 양지사는 전 거래일에도 주가가 13.58% 급등한 바 있다.
올해로 봐도 양지사의 주가 상승률은 98.17%에 달한다.

양지사 주가가 급등하면서 지난 7월 양지사 지분을 대량 매입한 부산 슈퍼개미 김대용 씨의 수익률 또한 급등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거래일에 걸쳐 양지사 주식 83만9188주를 사들였다. 지분율은 5.25%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김씨의 친인척 관계로 특별관계인 나현석 씨도 지난 7월 21일 2만5783주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씨의 물량을 포함한 김씨 측 지분율은 5.41%로 증가하게 된다.

김씨 매집 이후 양지사 주가가 급등하면서 김씨의 수익률도 덩달아 뛰고 있다. 김씨의 양지사 주식 매수 평균단가는 1만1978원이다. 2일 장중 현 주가 대비 약 53.61%의 수익인 상황이다. 예상 차익액만 53억892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관계인인 나씨의 경우에도 예상 차액이 1억1740억원이다. 또 양지사 측은 지난달 25일 1주당 50원의 현금 배당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김씨 측이 받게 될 배당 수익액도 4325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씨는 케이탑리츠, 신진에스엠의 주식을 매거 매수하면서 슈퍼개미란 별칭을 얻었다. 특히 신진에스엠의 경우 김씨가 지분을 대거 사들인 뒤 보유목적으로 무상증자를 적시하면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김씨는 신진에스엠 주식을 팔아 11억원가량의 매매차익을 실현하기도 했다.

때문에 김씨가 언제 양지사 주식을 팔아 수익실현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김씨는 공시를 통해 "소액주주 및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는 매도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주식 대량보유 의무보고 규정에 따라 김씨 지분 보유비율 1% 이상의 변동 및 보유 목적, 중요사항 변경이 있을 때면 5일 이내로 공시가 이뤄져야 한다.

양지사는 총 발행 주식 수 중 최대주주와 자기주식 비중이 각각 75%, 14%에 달해 유통주식수가 적은 '품절주'로 분류된다. 시중 물량 자체가 적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재료 발생 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차창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관련 종목

종목명 현재가 등락 등락률(%)
양지사 34,800 ▼ 1,600 -4.40%
에스엠 82,100 ▲ 400 +0.49%
신진에스엠 3,435 ▲ 275 +8.70%
케이탑리츠 945 ▲ 22 +2.38%
 
전체뉴스 -> 매일경제 목록보기
"코스피 2200선 이하에서는 복원력".. 22-10-05
뉴욕증시, 연준 금리 인상폭 완화 기.. 22-10-05
- 코스닥 상장사 양지사 뒤흔든 `슈퍼.. 13:58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12.02 15:59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2,434.33 ▼ 45.51 -1.84%
코스닥 732.95 ▼ 7.65 -1.03%
종목편집  새로고침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