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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3개월 연속 무역적자 날라…글로벌 금융위기후 처음
2022-05-23 17:44:10 

무역수지가 이달 들어 20일까지 48억달러가 넘는 적자를 기록하자 3개월 연속 적자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 3개월 연속 무역 적자가 현실화된다면 이는 세계 금융위기(2008년 6~9월) 이후 14년 만이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48억2700만달러 적자(통관 기준 잠정치)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4억2500만달러)보다 적자폭이 더 커졌다.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누적 무역수지 적자는 109억6400만달러로 늘어났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2월 적자 전환한 뒤 올 1월에는 적자 규모가 47억3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월간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후 2월에 흑자 전환했지만 3월과 4월에 연달아 적자를 냈다. 통상 무역수지는 월말로 갈수록 수출이 늘면서 적자폭이 줄어들지만, 현 수준을 고려하면 이달에도 적자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무역수지 적자의 가장 큰 이유는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입액 급증이다.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입액은 434억44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7.8% 늘었다.

수입액이 증가한 주요 품목은 석탄(321.3%), 원유(84.0%), 가스(60.4%) 등이다. 3대 에너지원인 원유(71억700만달러), 가스(20억7500만달러), 석탄(19억7100만달러) 수입액은 111억5300만달러로 전체 수입액에서 25.7%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98.3%, 지난 4월 대비 9.5% 증가한 수치다.

수출은 여전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1~20일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386억1700만달러에 달했다. 같은 기간 일평균 수출액은 1년 전보다 7.6% 늘었다.
조업일수(15일)가 지난해보다 이틀 더 늘어난 영향이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145.1%), 선박(28.3%), 철강제품(25.6%), 승용차(17.5%) 등 순으로 수출액 증가율이 컸다. 무선통신기기(-21.3%) 등의 수출액은 감소했다. 상대 국가별로 보면 대만(71.9%), 미국(27.6%), 베트남(26.9%), EU(25.0%), 중국(6.8%) 등으로 수출이 많았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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