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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比 언론인 "운영 중단 통보받아"
2022-06-29 17:42:40 

202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사진)가 28일(현지시간) 당국으로부터 자신이 몸담은 온라인 매체 '래플러'의 운영 중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레사는 이날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2022 국제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사실을 위한 전쟁'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간밤에 잠을 잘 자지 못했다"면서 "사실상 운영 중단을 통보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레사는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가 법인 인가를 취소하겠다는 기존 결정을 유지하겠다고 28일자로 통보해왔다면서 "우리는 문을 닫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겐 이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권리가 있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악의 상황까지 감안해 대비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맞춰나가고 조정하고 살아남고 번창할 것"이라는 래플러의 입장을 밝혀 청중에게 박수를 받았다.

래플러는 2012년 레사가 공동 설립한 온라인 탐사보도 매체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며 강행한 초법적 처형을 비판해 당국과 척졌다.
레사는 표현의 자유를 수호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레사는 이날 기조강연에서 "나는 7가지 죄목으로 기소돼 있고 래플러에 제기된 혐의는 더 많다"면서 끊임없는 당국의 언론 탄압을 비판했다. 그는 연말에 '독재자에 맞서는 법'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다. 책에는 '우리의 미래를 위한 싸움'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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