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퍼포먼스의 절정'을 주제로 고성능 컨슈머 노트북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공개한 모델은 △젠북 프로 시리즈 △젠북S 시리즈 △비보북 프로 시리즈 △비보북 S 시리즈 △비보북 13 슬레이트 OLED 아티스트 에디션이다.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에는 최신 인텔 12세대 또는 AMD 라이젠 9 시리즈 CPU와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 Ti를 탑재했다. 사진이나 비디오 편집, 음악 제작, 그래픽 렌더링을 비롯해 전문가 수준의 창작 작업을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젠북 프로 16X OLED는 최대 12세대 인텔 코어 i9 12900H CPU와 최대 지포스 RTX 3060 GPU를 탑재했다. 4K 화질의 16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팬톤 인증과 DCI-P3 100%를 지원해 전문가 수준의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에이수스 다이얼과 보다 넓어진 넘버패드로 생산성을 높였다. 두께는 약 16.9mm이며, 96wh 대용량 배터리를 지원한다. 젠북 프로 14 듀오 OLED는 키보드 상단에 듀얼 모니터로 활용이 가능한 스크린패드 플러스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로는 16:10 비율의 팬톤 인증된 14인치 OLED 패널을 장착했고, 500니트(nits)의 밝기를 지원한다. 스마트 앰프로 구동되는 하만 카돈 인증과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해 오디오 경험을 극대화했다. 젠북 프로 17은 팬톤 인증과 DCI-P3 100%를 지원하는 16:9의 17인치 2.5K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80도 회전이 가능한 에르고리프트 힌지 기능으로 타이핑 각도를 유연하게 지원한다.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연결 환경을 제공하는 와이파이 6과 에이수스 와이파이 마스터 프리미엄 기능도 갖췄다. 아이스 쿨 플러스 기술을 탑재해 본체의 적정 온도 유지를 돕는다.

젠북 프로 15 플립 OLED는 세계 최초 2.8K 해상도의 OLED 터치스크린과 360도 회전 가능한 에르고리프트 힌지를 탑재했다. 고효율 노트북 인증인 '인텔 이보(Intel Evo)' 인증을 받았으며, 최신 12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젠북 S 13 플립 OLED는 마그네슘,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돼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을 높였다. 디스플레이는 2.8K 화질의 OLED 패널을 장착했으며, 550니트(nits)의 밝기와 0.2ms의 빠른 응답 속도를 지원한다. 4096 필압 단계의 에이수스 펜 2.0, FHD 화질의 내장 카메라, 고출력 사운드 재생을 지원하는 스마트 앰프를 탑재했다.

젠북 S 13 OLED는 세련된 색상과 디자인이 특징인 초경량 라이프스타일 노트북이다. 1kg의 가벼운 무게와 14.9mm의 얇은 두께를 가졌다. 최대 19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비보북 프로 16X OLED·비보북 프로 15X OLED·비보북 프로 14X OLED는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따라 세분화된다. 비보북 프로 16X OLED와 비보북 프로 15X OLED는 최대 12세대 인텔 코어 i9 12900H CPU를 탑재한 모델과 AMD 라이젠 9 6900HX CPU를 탑재한 모델 중 선택 가능하다. 비보북 프로 14X OLED는 인텔 CPU를 지원한다. 창작 작업에 최적화된 비보북 프로 16과 비보북 프로 15는 1TB PCle SSD 초고속 저장장치를 지원해 3D 작업, 라이브 스트리밍과 같은 고사양 프로그램도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다. 또한 70Whr의 대용량 배터리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해 장시간 외부 작업에 용이하다.

비보북 S 라인업은 비보북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비보북 S 14X OLED·비보북 S 16X OLED·비보북 S 14 OLED·비보북 S 15 OLED 등 총 4종이다.

4종 모두 4K 해상도의 OLED 나노엣지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0.2ms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녀 빠른 화면 전환에도 잔상이 생기지 않는다. 아이스 쿨 기술, 180도 펼칠 수 있는 에르고리프트 힌지 기능, AI 노이즈 캔슬링 기술, 웹캠 실드 기능을 탑재했다. 최대 인텔 12세대 코어 i7 12000H와 AMD 라이젠 9 6900HX를 메인 프로세서로 장착했다. 비보북 13 S 슬레이트 OLED는 노트북과 태블릿 PC로 활용할 수 있는 투인원 제품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와 스티븐 해링턴과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 에디션 2종을 출시했다. 두 아티스트가 커버 스탠드, 스마트 커버, 슬리브, 스타일러스 홀더 디자인에 참여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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