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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에 `좋아요` 남긴다...카카오, 인스타처럼
2022-08-04 17:48:02 

카카오가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을 세 갈래로 분화시킨다. 자기소개 페이지인 프로필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처럼 일상생활 공유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오픈채팅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오픈링크'를 따로 출범시켜 분리 독립시킨다. 기존 메신저는 커머스와 파트너 광고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4일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는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진행한 콘퍼런스콜을 통해 "우리 사업의 본질은 광고와 커머스"라며 "카카오톡을 구성하는 각 탭을 재정의하고 진화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카오톡 상단 탭의 프로필과 오픈채팅을 강화하는 하반기 사업전략을 밝혔다.

남궁 대표는 "프로필은 그간 나를 일방적으로 표현하는 공간이었는데 연내 개편을 통해 친구가 나의 메시지에 공감하거나 이모티콘을 붙이는 식으로 서로 교감하는 인터랙티브 공간으로 변화할 예정"이라며 "간단한 공감 표시, 선물하기 서비스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프로필을 통해 지인과의 연결을 강화한다면, 지인이 아닌 경우는 독립 출시될 예정인 '오픈링크'가 전담한다. 남궁 대표는 "오픈채팅은 별도 프로모션 없이도 일간 활성이용자 900만명을 확보한 강력한 서비스로 성장했다"며 "하반기에는 진입 방식 개선, 기능 업그레이드로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픈링크라는 독립 앱을 출시해 국내에서 기반을 다진 후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한국 웹툰을 좋아하는 글로벌 팬들이 카카오웹툰의 오픈링크에서 만나 작품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진화가 커머스와 광고 성장을 유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처럼 카카오톡 프로필에서 지인 간 교감이 강화되면 '선물하기'와 같은 커머스가 강화되고, 관심사에 기반한 오픈채팅에선 방 특성에 맞는 광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남궁 대표는 "(오픈채팅의) 수익모델은 4분기부터 시작하는데 관심을 근간으로 개설되기 때문에 주제별 타기팅 광고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카카오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경제생태계인 B2C2C(기업과 개인 및 개인 간 거래) 모델, 즉 크리에이터, 콘텐츠, 슈퍼팬이 선순환되는 구조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하반기 웹툰을 중심으로 해외 콘텐츠 사업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북미시장에서는 기존 타파스, 래디쉬, 우시아월드 개별법인이 합병하면서 각기 남성향, 여성향 등으로 나뉘었던 업체들의 통합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 2분기 카카오는 시장 전망치에는 살짝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다. 이날 카카오는 전자공시를 통해 매출 1조8223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8%, 5.2% 증가한 수치다. 다만 증권사 시장 전망치 매출 1조8321억원과 영업이익 1758억원에는 못 미쳤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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