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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래 세상 짜릿" 세계서 가장 긴 출렁다리 개통…어디길래
2022-05-14 19:45:08 

세계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보도 현수교)가 체코에서 개통됐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체코 보헤미아의 돌니 모라바 마을 근처 동명의 리조트에 세워진 세계 최장 출렁다리인 '스카이 브리지 721'가 대중에 공개됐다. 이는 직전까지 최장 보행 현수교였던 포르투갈의 '아로카 브리지'(516m)보다 205m 더 길다.

다리는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동쪽으로 약 200㎞ 떨어진 므니츠카 계곡을 가로 지른다.
방문객들은 해발고도 약 1125m의 슬라므니크 산 중턱 입구에서 다리 위에 올라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입구 근처에는 리조트에서도 인기 있는 높이 55m의 나선형 목조 산책로인 스카이 워크도 있다.

출구는 해발고도 약 1135m의 흘룸 산으로 이어진다. 그곳은 '시간의 다리'라는 길이 2㎞의 교육용 자연 산책로로 이어지는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역 역사와 자연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두 개의 산등성이 사이에 걸려있는 스카이 브리지 721의 최고점 높이는 95m에 달한다. 다리에는 동시에 최다 500명까지 들어설 수 있으나 개통 첫 2주 동안에는 이 절반 수준까지만 입장이 허용됐다.

리조트 측은 다리가 꽤 높이 있어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고소공포증이 없다면 다리 위에서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리 너비는 1.2m로 세 사람 정도가 딱 붙지 않은 상태로 함께 걸을 수 있다.

리조트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숨막히는 장관과 흥분을 제공하는 독특한 경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속 135㎞에 달하는 바람이 불면 안전상 이유로 다리는 폐쇄된다.

다리가 완공되기까지는 2년이 걸렸고 공사 비용에는 2억 체코 코루나(약 107억7400만원)가 들었다.

하지만 세계 최장 현수교라는 타이틀을 자랑하지만 논란도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주변환경을 감안할 때 다리가 너무 거대하다거나 주민 500명도 채 안 되는 마을에 관광객이 과다 유입돼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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