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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지주회사 전환 현실적으로 불가능"…목표가↓
2022-08-29 08:45:42 

유안타증권은 29일 삼성물산에 대해 지배구조 변화보다 사업 경쟁력 자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와 주요 상장사 지분가치를 반영해 기존 21만원에서 19만원으로 9.5% 하향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는 현재 상태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보험업법 개정, 금산분리 완화 등 움직임과 맞물려 삼성물산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존재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지분을 인수해 삼성전자가 삼성물산의 자회사로 바뀌게 되면, 지주비율이 50%를 넘어서게 되면서 지주회사 전환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삼성생명 보유 삼성전자 지분 8.51% 확보에 그치는 문제가 아니라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추가로 삼성전자 지분을 30%까지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는 게 최 연구원의 설명이다.

결국 최 연구원은 지배구조 변화보다 삼성물산의 사업 경쟁력 자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지배구조 관점에서 삼성그룹이 취할 수 있는 선택지는 현재의 그룹 지배구조를 유지하면서, 이사회 구성과 관련해서 외부 조력을 통해 최대주주 일가의 지배력을 유지하는 방향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의 건설 수주 호조, 이익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삼성물산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9.5% 증가한 2조 277억원을 기록하며 뚜렷한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반기 상사 부문 이익은 상반기 대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나 건설 부문의 하이테크 수주 확대 효과, 코로나19 안정화 및 원가 절감 효과 등에 따른 패션·레저 부문 이익 성장, 3공장 가동률 상승 등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개선 요인 등이 반영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각 사업부문의 고른 이익 성장과 더불어 바이오·친환경·디지털 분야의 신사업 투자와 이미 발표한 미국 뉴스케일(NuScale), 포윈(Powin)사와의 협업 역시 점차 구체화 될 전망"이라며 "2020년 발표했던 주주환원정책에 이어 2023년 이후 새롭게 시행될 정책에서 주주환원 기조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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