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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새 -38%, 개미 곡소리 나는 동안…임원은 1300억 받아갔다
2022-08-29 12:50:48 

올해 증시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상반기 상장사 중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임직원이 88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카카오그룹의 임직원 보수총액이 1300억원을 넘어 주요 그룹 중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임직원은 885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이들이 받은 보수는 총 1조226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받은 1조1660억원보다 약 608억원 늘었다.


보수총액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이 505명으로 전체 중 57.1%를 차지했다. 이 밖에 10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은 359명, 5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은 18명이었다. 다만 100억 원 이상은 3명으로 지난해 상반기(8명)보다 감소했다.

특히 IT 업종과 창업투자회사에서 급여 외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등으로 고액 보수 대상자가 다수 배출됐다.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카카오의 조수용 전 공동대표이사로, 보수총액은 361억4700만원이었다. 작년 상반기(42억8100만원) 대비 744.4% 증가했다. 스톡옵션을 행사해 337억5000만원 차익을 남긴 영향이 컸다.

2위도 카카오의 여민수 전 공동대표로 스톡옵션 행사이익 318억2400만원을 포함한 보수총액은 332억1700만원이었다.

3위는 올해 처음 5억원 이상을 받게 된 코스닥 상장사 에이티넘인베스트의 김제욱 부사장으로 급여 1억8300만원, 상여 261억200만원 등 모두 262억8500만원을 받았다. 4위는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으로 96억2900만원을 받았다. 작년(19억5500만원)보다 392% 늘었다. 급여는 6억원으로 작년 상반기와 동일했지만 스톡옵션 행사이익이 84억2600만원이었다. 5위는 정의정 카카오 전 기술부문 책임자(95억6800만원)였다.

주요 그룹(공정거래위원회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기준)별로 보면 5억 원 이상 보수총액이 가장 많은 그룹은 카카오(1339억7600만 원)였고, 이어 SK(1115억1300만 원), LG(767억 원), 삼성(598억8200만 원), GS(283억2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5억 원 이상 보수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두산이다. 전년 동기 대비 2032.9% 급증했다.
다음으로 OCI(363.7%)와 카카오(189.7%), 한화(132.4%) 영풍(113.9%)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코스피는 21.6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주요 그룹 임직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카카오 주가는 37.87%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초 11만1000원선이었던 주가는 현재 7만2000원선으로 주저 앉았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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