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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민항기 매출 65% 급감…GE는 22억弗 손실
2020-07-30 17:25:38 

◆ 글로벌 경제 코로나 쇼크 ◆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글로벌 항공사·자동차 업계가 최악의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은 29일(현지시간) 2분기 순손실이 24억달러(약 2조9000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118억1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131억6000만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일부 신규 항공기 납품계획이 무산되면서 민간 항공기 부문 매출이 6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순손실은 4.79달러에 달했다. 두 차례 추락사고 뒤 운항을 중단해온 737맥스 여파에 이어 항공 수요 급감으로 타격이 더해지자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이 공개된 후 데이비드 캘훈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생산율, 수요가 감소한 탓에 인적자원 규모를 재고해야 한다"면서 당초 발표했던 1만6000명보다 늘어난 1만9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보잉의 전 세계 직원 16만명 중 10%에 달하는 수준이다. 캘훈 CEO는 동시에 "2022년까지 747 항공기 생산을 종료하겠다"면서 "현재 시장과 미래 상황 고려할 때 생산을 끝내기로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GE도 암울한 실적을 공개했다. GE는 지난해 6100만달러에 불과했던 2분기 순손실이 올해 21억8000만달러로 늘어났다. 매출은 전년 대비 24% 줄어든 177억달러에 그쳤다.
다만 애널리스트 전망치였던 171억달러는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업체 GM은 코로나19 봉쇄령에 따른 공장 폐쇄와 매출 급감으로 8억6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CNBC는 "24억2000만달러의 흑자를 냈던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극명한 대조"라고 진단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반 토막 수준인 167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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