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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기업 `줍줍` 잠시 멈추고 실적좋은 美성장주 골라내야 [WEALTH]
2022-05-13 18:40:59 

◆ 2022 서울머니쇼 ◆

"금리 인상기에는 적자를 내는 기업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 빅테크 기업 등 성장주 가운데 실적이 있는 기업을 골라내야 한다."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서울머니쇼 세션 '투자 성패가 갈린다. 미리 보는 2023년 글로벌 주식 투자의 핵심'에서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기를 맞아 미국 성장주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 본부장은 "이제는 무엇을 사느냐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 침체가 당장 오느냐, 안 오느냐가 중요하다"며 "경기 침체가 아직 오지 않은 시점에서 나스닥과 같이 좋지만 고점 대비 30% 빠진 주식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최근 주가가 많이 빠지고 있는 성장주에 대한 선별 기준을 제시했다. 유망 성장주는 판매량 지속 증가, 매출 증가율 두 자릿수 유지, 높은 마진율 유지, 순이익 증가율 두 자릿수 유지 등이 특징이다.

유 본부장은 경기 침체가 향후 2년간은 오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인플레이션만 잡히면 미국 펀더멘털이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그는 "1년 만에 미국 금리를 3%에서 6%로 올렸던 1994년을 돌이켜 보면 금리 급등기에는 주가가 오르지 못하다가 금리 인상이 마무리되면 상승장이 왔다"고 진단했다.

이어 "2023년 미국 금리가 3%에 도달하고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유연하게 대처한다면 2026년에야 고점 대비 40% 이상 빠지는 대세 하락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성장주가 과대평가됐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빅테크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이 커지면서 정부의 규제 압박이 강해지고 있다"면서도 "현재는 좋은 주식도 떨어지기 쉬운 환경이니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백 이코노미스트는 달러 투자에 대해선 이미 늦었다고 했다. 그는 "현재처럼 '달러가 왕'이라는 얘기가 들릴 때는 이미 늦었고, 달러에 아무도 관심이 없을 때(세계 증시 호조)가 적기"라고 말했다.

미국 금리가 오른다고 무조건 달러 가치가 오르는 것은 아니다.
달러 강세가 상당 기간 이어져 계속 오르기도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백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엔화 입장에선 미국 금리가 오르면 달러 가치가 오르는 게 대체로 맞지만 다른 통화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고유가·고물가로 원자재 투자에 몰리는 것에 대해선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유 본부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도시 봉쇄만 없어진다면 원자재 가격은 언제든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 문일호 차장(팀장) / 박윤예 기자 / 이석희 기자 / 진영화 기자 / 최근도 기자 /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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