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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뒤 유통 판이 바뀐다…온라인이 전통매장 추월
2022-01-16 19:02:58 

◆ 거세지는 유통 빅뱅 ① ◆

서울 대치동에 거주하는 주부이자 두 손녀를 둔 할머니인 김 모씨(67)는 지난해부터 휴대폰으로 먹거리를 구매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많은 대형마트를 찾는 게 내키지 않아 불가피하게 시작한 온라인 장보기였지만, 이제는 산지 직송 전문 플랫폼까지 여럿 이용한다. 그는 최근 수산식품 판매 전문 플랫폼인 얌테이블에서 전남 지역에서 생산된 피조개를 주문했다. 산지에서 직송된 피조개는 주문한 지 15시간 만인 다음날 새벽 3시께 현관 앞에 배달됐다.
그는 "신선식품만큼은 반드시 마트에서 구매해야 한다는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활성화로 백화점에서 옷과 가전제품을 사고, 대형마트에서 계란과 두부를 구매하는 전통적인 소비 패턴이 흔들린 지는 이미 오래다.

이제는 쿠팡 마켓컬리 네이버 이베이 등 기존 이커머스 플랫폼 강자들 틈바구니 속에서 얌테이블 무신사 오늘의집 등 특정 분야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버티컬 이커머스 플랫폼까지 속속 등장하며 오프라인 매장은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는 모습이다.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최근 한국 이커머스 산업 발전을 전망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BCG는 이 보고서에서 지난해 140조원 규모였던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올해 158조원으로 성장한 뒤 2025년에는 220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오프라인 시장은 같은 기간 역성장을 지속하면서 2025년엔 국내 유통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오프라인 시장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엔 이커머스가 전체 유통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최대 55%에 이를 것이라는 게 BCG 전망이다.

[오수현 기자 /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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