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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러시아 대신 인도시장 잡는다
2022-06-26 17:02:42 

현대자동차그룹이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러시아 대신 인도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최근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베뉴를 출시했고, 인도에 특화된 소형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사업 부진이 이어지는 중국에서도 전기차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현대자동차는 인도 시장에서 21만8966대를 판매해 1위인 마루티(64만3202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2016년 이후 2위를 수성하고 있다.

기아도 인도에서 꾸준히 치고 올라오는 중이다. 인도 시장 점유율 5위인 기아는 올 1~5월 9만7799대를 판매해 점유율 6.4%를 기록했다. 점유율로만 보면 2019년 1.5%에서 불과 2년 반 새 4.9%포인트 뛴 것이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러시아 공장 가동이 멈추면서 현대차그룹에 인도 시장의 중요성이 커졌다. 올 1~5월 러시아에서 현대차는 전년 동기보다 48% 줄어든 3만7092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같은 기간 53% 줄어든 4만1868대를 팔았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에서 감소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차원에서 현대차그룹이 인도·북미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 시장을 위해 현지 맞춤형 소형 전기차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시장 확대도 진행 중이다.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는 중국 합작 법인인 베이징현대에 최근 1조원대 자금을 추가로 투입했다. 기아 역시 중국 협력사인 장쑤웨다와 함께 합작 법인 둥펑웨다기아에 약 1조원을 추가로 넣었다.

또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제네시스를 내세워 중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네시스는 올해 G90·GV70 전기차와 전용전기차 GV60 등을, 현대차는 아이오닉7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블룸버그는 미국 시장에서 선전을 이어 가고 있는 아이오닉 5와 EV6를 조명했다. 블룸버그는 올해 초 현대차와 기아가 출시한 아이오닉 5와 EV6가 5월까지 테슬라 이외 모든 전기차 브랜드 판매량을 넘어 2만1467대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리서치 기관인 에드먼즈의 애널리스트 조셉 윤 부사장은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다"며 "도요타와 스바루가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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