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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늘고 재고는 쌓이고…기업 현금흐름 나빠졌다
2022-08-17 17:48:54 

올해 상반기 국내 상장사들의 외상·재고 규모가 지난해 대비 늘어나면서 상장사들이 영업을 통해 실제 벌어들이는 현금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매일경제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금융·게임사 제외)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총 64조391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수치인 81조5953억원보다 21.1% 감소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4조58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셀트리온, 삼성물산,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은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지난해 상반기 유입에서 올해 유출로 전환됐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실질적으로 당해 기간 기업이 벌어들인 현금의 규모를 의미한다. 매출이 발생했지만 외상으로 대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영업이익으로 반영되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최근 국내 기업들의 매출채권과 재고자산 규모가 늘고 있다는 점이 영업활동현금흐름 감소의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의 매출채권 규모는 185조5038억원으로 지난해 말(165조6636억원)보다 12% 늘었다. 특히 재고자산의 경우 231조849억원으로 지난해 말(180조221억원) 대비 28.4%나 급증했다.
재고자산 회전율도 지난해 9회에서 올해 7.6회로 악화됐다.

다만 모든 상장사들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악화된 건 아니다. 강원랜드는 카지노 영업 재개와 방문객 증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 규모가 전년 동기에 비해 4배 늘었다. 현대글로비스와 대한항공도 각각 2.4배, 2.9배 증가했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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