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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 적자` 무관중 도쿄올림픽…개최 비용 계획比 2배↑
2022-06-23 14:00:53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1년 연기돼 지난해 무관중으로 치러진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무려 1조4238억엔(약 13조5000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추정 예산인 7340억엔(약 6조9800억원)의 두 배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20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달 말 해산을 앞두고 2020도쿄올림픽 최종 비용을 1조4238억엔으로 결정했다. 개최 비용은 조직위가 6404억엔, 도쿄도가 5965억엔, 일본 정부가 1869억엔을 각각 부담한다.
이는 추정 예산이 7340억엔(약 6조980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당초 올림픽 유치 때 밝힌 비용보다 두 배나 넘게 들어간 셈이다.

제1차 추정 지출예산은 2019년 말 1조3500억엔으로 늘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1년 연기되자 코로나19 대책비 등이 증가하면서 2020년 말 1조6440억엔으로 불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객으로 대회를 치르기로 하면서 경비 비용 등이 줄어 예산이 더는 늘어나지 않았다. 옥스퍼드대학교 연구 결과, 2020도쿄올림픽은 역사상 가장 많은 비용이 사용된 올림픽으로 기록됐다.

새로 조성된 경기장 관리 비용도 눈덩이처럼 늘고 있다. 일본 도쿄 시내에 도쿄올림픽을 위해 지어진 국립 경기장은 올해만 13억엔, 우리 돈 약 123억원의 적자가 날 전망이다. 수영 경기장으로 쓰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도 매년 6억4000만엔, 약 60억원의 손해가 날 것으로 예상됐다.

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건 경기장 등 건설 비용이다. 개회식, 폐회식, 육상 경기에 사용된 신설 국립경기장 등을 포함해 각종 건설 비용만 2944억 엔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올림픽 개최를 위해 총 7개의 경기장을 신설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데다 방역 관련으로 추가 비용이 들었고, 관중 입장도 제한돼 티켓 판매 수입도 사라졌다.

예상보다 돈이 많이 들다 보니, 올림픽 선수촌은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다.
아파트로 변경한 후 분양을 한 후 비용을 어느정도 줄여보겠다는 심산이다.

조직위는 무관객으로 입장권 판매 수입 약 900억엔이 없어졌지만, 대회 연기에 따른 보험금 500억엔과 도쿄도가 사용하지 않은 예산 400억엔 등으로 부족한 예산을 메웠다.

도쿄올림픽조직위가 밝힌 스폰서 수입과 티켓 판매 수익 등 수입은 6404억 엔으로, 6조1200억 원대다.

조직위는 무관객으로 입장권 판매 수입 약 900억엔이 없어졌지만, 대회 연기에 따른 보험금 500억엔과 도쿄도가 사용하지 않은 예산 400억엔 등으로 부족한 예산을 메웠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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