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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 포로수용소 포격…50명 이상 사망
2022-07-31 17:25:45 

러시아가 장악한 동부 돈바스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포로수용소가 포격을 받아 최소 50명의 포로가 희생됐다. 공격 주체를 놓고 양국 간 책임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양국 모두 유엔과 국제적십자사에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9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올레우니카의 우크라이나군 포로수용소가 미사일 공격을 받아 우크라이나군 포로 50명이 사망하고 7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올레우니카는 현재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이 장악한 지역이다.


이번 포격의 주체를 놓고 양국 간 공방이 벌어졌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가 자국의 군인들이 포로가 되지 못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으로 수용소를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군이 포로 학대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공격한 것이라고 맞섰다. 29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 전쟁 포로를 의도적으로 대량 학살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포로수용소 포격 피해 조사에 유엔과 국제적십자사의 참여를 요구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포격 사건이 일어난 도네츠크주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30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도네츠크를 떠날수록 러시아군이 사람을 살해할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도 현지 언론을 통해 "현재 도네츠크 지역엔 천연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어 겨울이 다가오면 난방이 없을 것"이라며 대피를 촉구했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우크라이나의 디폴트(채무 불이행)가 거의 확실한 상태라며 지난 29일 우크라이나의 장기 국채 등급을 기존 CCC+에서 CC로 3단계 강등했다. CC등급은 채무 불이행 위험이 매우 높다고 평가될 때 매겨진다. S&P는 "디폴트가 사실상 확실하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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