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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등 세계은행 수뇌부, 中 순위 조작"
2021-09-17 16:01:02 

김용 전 세계은행(WB) 총재실 참모들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WB가 발간한 기업환경평가 보고서에서 중국의 순위를 올리기 위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WB가 홈페이지에 '2018년과 2020년 기업환경평가 보고서 내 데이터 부정 조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WB는 2017년 10월 발표된 '2018년 기업환경평가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내부 조정을 통해 중국의 순위를 85위에서 78위로 올렸다. 기업환경평가 보고서는 규제 환경, 기업 창업 편의성, 인프라스트럭처 등을 평가한 뒤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작성된다.


특히 보고서는 당시 WB 최고경영자(CEO)였던 게오르기에바 총재와 김 전 총재가 중국 순위를 올리기 위해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다고 지적했다. 2017년 10월 당시 게오르기에바 CEO가 기업환경평가 보고서 관련 회의를 소집하고 중국 순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WSJ는 당시 게오르기에바 CEO와 WB 관계자들은 중국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고 전했다. 결국 WB 직원들은 입력 데이터 일부를 바꿨고, 중국의 순위는 전년과 같은 78위가 됐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또한 당시 김용 총재실 참모들도 중국 순위를 올리는 데 개입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김 전 총재의 지휘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보고서는 "김 전 총재가 중국 자료를 부당하게 수정하라고 직접 지시한 증거는 찾아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성명을 내고 "조사에서 발견한 내용과 해석에 대해 근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며 조사 결과를 부정했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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