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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의 경제·기술력 갖춘 삼성전자 분할 매수하라"
2022-05-24 17:25:57 

"올해 상반기 하락장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주식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좋은 기회입니다. 우량주에 대한 분할매수에 나설 때가 지금입니다."

최근 매일경제 자이앤트TV 채널에 출연한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주식 시장의 조정을 계기로 싸진 우량주를 분할매수하는 포트폴리오 교체 작업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우량주 가운데서도 시장 내에서 지배적 사업자이거나, 강력한 브랜드를 갖췄거나 '초격차'를 달성해낸 기업들이 그 대상이다.


김 대표가 강조하는 우량주는 단순히 시가총액 최상위 대형주나 미국의 대형 기술주가 아니다. 우량주 가운데서도 앞으로 우월한 투자 성과를 낼 종목은 독과점 시장과 브랜드, 기술력과 초격차, 구조적인 산업 성장 사이클을 탄 기업이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는 "지배적 사업자 1~2곳만 남은 콜라에서부터 명품, 인터넷 검색, 클라우드까지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기업들은 타고난 우량주"라면서 "코카콜라, LVMH, 구글과 아마존 등은 이미 망할 수가 없는 진입장벽을 쌓은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구축한 나이키도 김 대표가 말하는 우량주에 해당된다.

그로쓰힐자산운용의 우량주 기준에 따르면 매년 30조~40조원대에 달하는 자본적지출(CAPEX)을 이어가는 삼성전자나 TSMC도 저가매수할 우량주에 포함된다. 김 대표는 "규모의 경제와 기술력이 결합한 초격차를 갖춘 삼성전자나 TSMC에 대항할 경쟁사는 앞으로도 나타나기 힘들 것"이라며 "산업이 장기 성장 사이클에 들어가 초과 수요 시장에서 설비 증설이나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 기업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김 대표가 최선호주로 꼽은 분야는 2차전지 소재 업종이었다. 올해 약세장을 거치면서 각각 코스닥 시가총액 1, 2위로 뛰어오른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가 대표적이다.


그는 "중국 CATL 외에도 스웨덴 노스볼트 등 갈수록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셀 메이커 3사보다 수주잔액 확대와 설비 증설이 이어지는 배터리 소재 업체가 더 유망하다"고 말했다. 구조적 성장 사이클에 올라탄 종목은 주가수익비율(PER)이 수십 배에서 100배에 달할 정도로 비싸 보이지만, 길게 보고 지금부터 사 모아야 할 주식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다만 올해 전체적으로 주식 투자 목표수익률을 연간 10~15%로 보수적으로 가져가라는 조언도 이어졌다. 김 대표는 "올해 2분기 중에 저점을 다진 증시가 하반기에 반등할 때 개인투자자라면 일부 차익을 실현해 현금 비중을 늘려야 한다"면서 "실질금리가 '플러스(+)'로 최근 전환하면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대까지 급등한다면 증시는 추가로 조정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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