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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환율 마감시황
2022-09-30 17:10:41 

제목 : 국내 환율 마감시황
9월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지속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4원 내린 1,430.5원으로 출발. 오전장 1,434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낙폭을 키워 1,4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장 낙폭을 축소해 1,435.0원(-3.9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급격하게 낙폭을 확대해 1,425.5원(-13.4원)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한 끝에 1,430.2원(-8.7원)에서 거래를 마감.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지속한 점이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최근 영란은행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장기 국채 매입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밤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였고, 유럽중앙은행(ECB) 위원들의 75bp 금리 인상 가능성 등 매파적 발언으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음.

윤석열 대통령의 환율 관련 발언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유례없는 강달러 영향으로 우리 금융/외환 시장도 변동성이 커졌고 전 세계의 금리 인상과 시장 불안에 따라 실물 경제 둔화도 우려되고 있다며 과거에 비해 대외건전성 측면에서 튼튼한 방파제를 쌓아뒀고 시장 안정조치를 일부 취했지만, 더 긴장감을 갖고 대응할 때라고 언급했음.

또한, 한국이 세계국채지수(WGBI)의 관찰대상국에 선정되었다는 소식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기획재정부는 이날 FTSE 러셀이 한국을 WGBI 관찰대상국으로 편입했으며 이르면 3월 WGBI 최종 편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음. WGBI는 23개 주요국 국채들이 편입되어 있는 선진 채권지수로 추종자금 규모가 2조5,000억 달러로 추정되는 세계 최대 채권지수임.

원/달러 : 1,430.2원(-8.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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