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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美식당 "온라인 주문 사절"…전 세계가 인력난
2021-11-30 17:53:32 

◆ 플랫폼發 구인난 ◆

전 세계적으로도 플랫폼 산업이 노동인력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기록적인 구인난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일본 등에서는 기업과 음식점, 상점들이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외식업계 주요 체인점인 올리브가든, 아이홉(IHOP), 애플비 등이 인력 부족 문제로 주문이 많이 들어오는 시간대에는 온라인 주문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소매·외식업 근로자들이 저임금과 복리후생 부족에 불만을 느끼고 대거 업종에서 이탈한 탓이다.
미국 주요 기업들은 채용 문턱을 대폭 낮추면서 귀한 일손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대형 약국 체인 CVS헬스는 올해 초 신입사원 채용에서 고교 졸업장이나 그와 동일한 수준의 자격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대졸 사원을 뽑는 경우에도 성적증명서를 낼 필요가 없다.

전미실물경제협회(NABE)가 지난 10월 6~14일 회원사 91곳을 상대로 실시한 기업 동향 조사에 따르면 3분기 숙련 노동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47%로 이전 분기(32%)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인력 공급·수요 불균형이 일어나고 있는 원인으로는 지원자 부족(27%)이 가장 많았다.


일본 정부는 구인난이 극심한 14개 업종에서 외국인 체류 기간 제한을 사실상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생산 수요가 폭증한 일본 제조업계도 구인 경쟁이 치열하다. 도요타자동차는 9월 말 기준 2200명이었던 기간제 근로자를 2600~2800명까지 늘리기 위해 입사 시 지원금을 기존의 두 배인 20만엔으로 끌어올렸다. 상황이 비슷한 스바루도 입사 지원금을 40만엔으로 두 배 늘리고 마쓰다도 일당을 9% 상향 조정한 8770엔으로 책정했다.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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