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내 환율 마감시황
5월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 속 소폭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1원 내린 1,261.0원으로 출발. 시가를 저점으로 낙폭을 축소했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오전장 상승세를 보이며 1,265.5원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간 원/달러 환율은 장 후반 재차 상승세를 보이며 1,266.4원(+2.3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1,266.2원(+2.1원)에서 거래를 마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점이 이날 원/달러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뉴욕증시가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중 美 지수선물이 하락세를 보였고 국내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는 모습.
아울러, 전일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다자 경제협력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의 공식 출범 영향이 이어지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원/달러 환율에 상승압력을 가했음.
원/달러 : 1,266.2원(+2.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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