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종가 기준 WTI는 115.3달러/배럴(WoW -5.6%), 호주산 유연탄은 383.0달러/톤(WoW -3.1%), 원/달러 환율은 1,290.5원(WoW +2.9%)을 기록했다.

한국전력과 대비되는 한국가스공사 실적에 대해 다소 소모적인 논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국전력과 동일하게 총괄원가 기반 적정투자보수를 보장받는 규제가 적용되는 기업인 점에서 실적 차별화는 논리적인 설명이 쉽지 않다.

적어도 요금 관점에서 원가 변동 요인을 요금으로 상대적으로 잘 전가했던 한국가스공사에 미수금 회계처리 등 우호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된다.

전기요금을 올리지 못해 나타난 현상의 원인을 가스요금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시도는 정상의 비정상화다.

정상적인 규제 환경에서 정상적인 영업을 하는 기업에게 비정상적인 규제를 바탕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 처해있는 기업과 같은 수준으로 내려와야 한다는 것 대신 초점은 송배전사업자에게 요구되는 비정상적인 규제를 얼마나 빠르게 많이 정상으로 회복시킬 것인가에 맞춰져야 한다.

물론 현재 논란이 진행 중인 SMP 상한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옳고 그름을 떠나 모든 정책적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이다.

종목별로 보면 한국전력은 전주대비 1.9% 하락했다.

전기요금 조정 시점이 다가오면서 시장 관심이 집중될 수 있는 환경이다.

만약 인상이 결정된다면 단기 주가 흐름은 우호적일 수 있지만 남아있는 전기요금 인상 요인 규모가 추세적 반등 흐름의 방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전주대비 5.2% 하락했다.

미국 LNG 수출 터미널 사고 이후 아시아 LNG 현물 가격도 점차 상승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영업실적에는 긍정적이나 미수금 관련하여 영업외비용 측면에서는 부정적이기 때문에 향후 요금 규제 방향이 중요하다.

# 관심종목

한국가스공사: 하반기 아시아 LNG 가격 강세 국면 재돌입 전망. Prelude의 높은 수익성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