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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잡겠다는 폭스바겐, EV인프라 인력 두배로
2021-11-17 21:59:49 

유럽 최대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이 전기차 인프라스트럭처 부문 인력을 내년에 두 배로 늘리고 새로운 전기차 충전 및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테슬라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 충전 및 에너지 사업 책임자인 엘케 테메는 인터뷰에서 "폭스바겐의 유럽 충전 및 에너지 사업부 직원 수를 내년 두 배 늘려 300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폭스바겐은 해당 부서 인력을 이미 세 배로 증원한 상태다.


아울러 폭스바겐은 내년 1분기부터 유럽에서 '플러그 앤드 차지(Plug&Charge)'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량에 결제 정보를 등록하면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 플러그를 연결함과 동시에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기술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전기차 및 배터리 투자에 350억유로를 투입할 예정이다. 전 세계 자동차 업체 중 최대 규모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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