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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대명사` 귀뚜라미가 파스타를 파는 이유는
2022-01-24 17:19:26 

도시가스 회사 삼천리그룹이 외식 사업에서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잇달아 외식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진입장벽이 낮으면서도 트렌드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에도 속속 진출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천리그룹 내 외식 사업을 전담하는 삼천리ENG SL&C는 2021년에 전년 대비 43% 증가한 매출액 430억원을 기록했다.
삼천리ENG SL&C는 현재 4개 주요 외식 브랜드와 45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 외식 사업에 처음 진출한 후 거둔 성과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차이797'이다. 차이797은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중식을 만든다는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다. 프리미엄 코스 메뉴와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딤섬이 특징이다. 현재 전국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3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우 등심 전문점 '바른고기'도 삼천리의 작품이다. 최상급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강남과 을지로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천리는 2020년 한식당 '서리재'를, 지난해 홍콩 대중 음식점 '호우섬'을 선보이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

귀뚜라미와 광주요도 외식 사업을 하고 있다. 보일러 업체 귀뚜라미는 전국에서 '닥터로빈' 매장 16개를 운영 중이다. 닥터로빈은 자체 식품개발연구소를 통해 무설탕·무지방·저칼로리 메뉴를 제공하는 이탈리아 음식점이다. 최근 서울 옥수동과 논현동에 매장을 새로 출점했다.

광주요는 고급 한식 레스토랑 '가온'과 '비채나'를 보유하고 있다. 가온은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미쉐린 3스타'를 받았다. 매년 전 세계 맛집을 선정해 별점을 매기는 미쉐린 가이드는 미식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삼천리와 귀뚜라미는 외식 사업을 기반으로 HMR 사업에도 나섰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비대면 트렌드가 강화된 흐름에 맞춘 것이다. 삼천리는 보유한 외식 브랜드 밀키트를 통해 2020년 HMR 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프리미엄 외식 메뉴를 가정에서 즐기는 레스토랑간편식(RMR) 시장에도 진입했다. 귀뚜라미의 닥터로빈도 HMR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단호박 수프'와 국내산 콩크림 소스로 만든 '매콤 버섯 새우 크림 파스타' 등을 올해 밀키트로 출시할 예정이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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