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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기준금리 연내 2~3차례 오를 것"…전문가들 인상 전망 잇달아 外
2022-01-14 18:45:17 








- 전문가들 "국내 금리 여러 차례 오를 것"

- 정부, 설 전까지 현장서 물가회의 총력

- 브랜드·메뉴별 외식 가격 다음달부터 공개

- '모임 6인·영업 9시' 3주 연장





【 앵커멘트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올렸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금리 인상 배경과 전문가 전망 살펴보겠습니다.


이예린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오늘 기준금리가 또 올랐죠?



【 기자 】

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14일) 오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에서 1.25%로 올렸습니다.




지난해 8월과 11월, 0.25%포인트씩 올린 지 불과 2개월 만입니다.




물가가 계속 오르면서 이를 안정시켜야 할 필요가 커졌기 때문인데요.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본회의 뒤에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금리 인상 배경에 대해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총재는 기준금리가 여전히 낮다며 추가 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했습니다.




▶ 인터뷰 :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 "지금도 실물경제 상황에 비해서 여전히 완화적…기준금리가 1.5% 된다 하더라도 이것을 긴축으로 볼 수는 없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미국도 물가가 치솟으면서 올해 무려 4차례까지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발언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오는 3월 금리를 올리기 시작해서 연내 3~4차례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고요.



시카고 연은 총재도 "올해 2~4회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강하게 믿는다"고 전한 상황입니다.




올해 국내 금리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은 대내외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여러 차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 인터뷰(☎) :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올려야만 우리나라에 투자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한국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3번 정도 더 인상해 2.25%까지 올릴 것이라고 봅니다.
"



▶ 인터뷰(☎) : 김상봉 /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 "당장 다음 달이라든지, 2분기나 오를 것 같고요. 그 이후에 금리가 오를 동력은 많이 있습니다.
상단은 지금보다 훨씬 높을 수 있어요. 올해는 2%까지 넘어가기는 어려울 거예요."





【 앵커멘트 】

물가가 계속 치솟으면서 경기 타격이 큰 상황입니다.


정부가 설 명절 전까지 3주 동안 물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요?



【 기자 】

네, 정부가 설 명절 전에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3주간 매주 현장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엽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달 어려운 물가 여건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그제(12일) 기준으로 16대 설 성수품 공급 현황을 점검한 결과 계획보다 135% 넘게 공급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배추와 무의 경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공급에 더 힘쓸 것으로 보입니다.




서민 물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피자와 치킨 등 외식 분야의 경우 다음 달부터 가격을 공개합니다.




지역별, 브랜드별, 메뉴별로 나눠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최근 가격이 오른 딸기와 꽃 값도 면밀히 관리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오늘 '그린북 1월호'에서도 최근 경제 상황을 우려했는데요.



기재부는 "거리두기에 따른 대면 서비스업 등 내수 영향이 우려된다"며 "대외 불확실성도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멘트 】

이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은 밤 9시 그대로 이어지고, 사적모임 인원만 조정이 된거죠?



【 기자 】

네,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밤 9시로 제한하는 현행 거리두기가 다음 달 6일까지 3주동안 이어집니다.




사적모임 인원만 2인 늘려 6인으로 조정됐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번 주부터 확진자가 더 줄지 않고 있고,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는 300만 원 추가 지원이 들어갑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 "정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들을 보다 두텁게 지원해드리기 위해…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신속히 준비해서 설 전까지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



신규환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4천542명, 사흘째 4천 명대입니다.




해외 유입의 경우 409명으로 사흘째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6일째 감소세인데요, 어제보다 42명 줄어 6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먹는 치료제는 어제(13일) 국내에 도착해 오늘 전국 약국에 들어왔고 처방을 시작했습니다.




해외의 경우 인도에서 가장 많은 신규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현지시간으로 14일 뉴델리의신규확진자는 2만8천867명으로, 인도 도심뿐 아니라 시골에서도 확산 조짐을 보이는 상황입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코로나 확산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체 확진자는 늘고 있지만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정체 흐름이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아프리카에서도 오미크론 안정세가 보이는 모습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아프리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주도한 감염상황이 6주간 급증한 끝에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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