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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어쩌나…매출 4분의1 나오는 유럽도 충전기 `C타입` 쓴다는데
2022-06-08 17:33:34 

애플의 충전단자인 라이트닝 케이블이 유럽 국가에서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이 2024년까지 회원국 내 모든 휴대 기기의 충전단자를 USB-C 타입으로 통일하는 방안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에 따르면 EU 회원국들은 충전단자를 USB-C 타입으로 단일화하는 이른바 '무선 기기 지침' 개정안에 합의했다. 이 같은 합의는 유럽의회를 거쳐 EU 회원국들 승인을 받아 발효된다.


이번 지침에 따르면 EU 회원국 내에서 휴대 기기를 판매하는 제조사들은 2024년까지 모든 휴대용 기기에 USB-C 타입을 적용해야 한다.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 디지털카메라 등 모든 정보기술(IT) 장비가 그 대상이다.

EU가 이 같은 충전 케이블 단일화 안을 마련한 것은 쓰레기가 범람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 폐기되는 충전기는 매년 1만1000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의안이 통과될 경우 유럽은 최대 2억5000만유로에 달하는 비용을 절약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라이트닝 케이블을 주로 사용하는 애플은 비상이다. USB-C 타입은 2014년 처음 공개된 이후 2015년부터 대다수 소형 기기에 적용됐다. 특히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반면 애플은 2012년 9월 처음 공개한 라이트닝 단자를 적용하고 있다. 라이트닝 단자는 아이폰5와 함께 발표됐는데, 현재 맥북과 아이패드 일부 모델을 제외한 모든 기기에 라이트닝 단자를 사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CCS인사이트의 벤 우드 수석애널리스트는 EU의 이번 결정에 대해 "이건 상식의 승리"라면서 "소비자들은 다양한 충전기를 쓰는 데 지쳤다"고 논평했다. 애플은 앞서 이 같은 EU의 움직임에 대해 "혁신 생태계를 저해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애플이 변화의 길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하고 있다. 애플 매출 가운데 유럽 비중이 24%에 달하기 때문이다. 또 일각에서는 애플이 USB-C 타입을 채택하는 대신 더 급진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우드 수석애널리스트는 "무선 충전은 현재 아이폰 모든 라인업에서 지원되고 있다"면서 "충전 포트를 완전히 없애고 무선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실리콘밸리 = 이상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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