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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친중본색?…미국선 감원 주장하더니 중국서 채용 이벤트
2022-06-10 10:52:42 

미국에서 인력 감축을 주장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에서는 채용 행사를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 테슬라는 9일 오후 7시(현지시간)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온라인 채용행사를 개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 앞서 테슬라는 이날 위챗 계정을 통해 중국에서 스마트 제조를 위한 관리자 및 엔지니어 224명 직원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가 CEO가 최근 미국 직원들에게 감원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상반된 행동이다.
지난 2일 그는 임원들에게 보낸 '전 세계 채용 중단'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경제 상황에 대한 느낌이 아주 좋지 않다"면서 테슬라의 신규 채용을 전면 중단하고 직원을 약 10% 감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3일에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테슬라의 많은 영역이 인력 과잉 상태가 됐다"면서 "정규 급여를 받는 직원 수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머스크 CEO는 4일 트위터에 "정규 급여를 받는 직원 수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면서 진화에 나섰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정기적인 온라인 채용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는데다, 지난 달에도 올 여름 인턴들을 뽑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상하이 공장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중국 내수용 및 수출용 '모델3'와 '모델Y'를 생산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FT와 인터뷰에서 "미국 근로자들은 출근을 기피하려는 경향이 있는 반면 중국 근로자들은 공장을 떠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중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해 말 테슬라는 인권 문제를 놓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있는 신장 지역에 대리점을 열었다.
이를 두고 백악관까지 나서서 테슬라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중국은 테슬라의 제2대 시장이다. 지난해 테슬라의 매출 중 4분의 1은 중국 시장에서 나왔다. 지난해 테슬라의 매출은 538억2300만 달러다. 이 가운데 중국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어난 138억달러로 집계됐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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