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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워준 이집트 기술대, '가장 가고 싶은 대학' 부상
2022-06-10 10:14:55 

사진설명'한-이집트 기술대' 전경
한국이 이집트 수도 카이로 남부 베니수에프주에 설립한 '한-이집트 기술대학'(총장 모하메드 쇼크로 나다)이 현지에서 가장 가고 싶은 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4년제인 이 기술대학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2016년부터 583만 달러(약 74억원)를 들여 지어 2019년 문을 열었다.

코이카는 9일(현지시각)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있는 세인트 레지스 카이로 호텔에서 이 대학 설립과 운영에 따른 성과 공유회를 콘퍼런스 형식으로 열었다.

아이만 아쇼르 고등교육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이집트의 8개 국립기술대학은 시설이 낙후되고 실습 교육이 부족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기술을 갖춘 엔지니어를 양성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실습 위주의 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한-이집트 기술대학은 우리나라 기술교육 발전에 공헌할 것이며, 한국 정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학생 대표로 참석한 압달라 모하메드 하비브 씨는 "코이카의 지원을 통해 최신 커리큘럼과 실습실을 갖춘 한-이집트 기술대학교에 재학하고 있음에 자랑스럽다"며 "현재 우리 대학은 '가장 가고 싶은 대학'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업 연계 인턴십 기회를 통해 산업현장 경험을 쌓고 있다"며 "올해 대학 내 설치된 한국어 교육센터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코이카는 실무 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해 실업률을 낮추고 산업 경쟁력을 향상하는 선순환을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대학을 세웠다.

설립 당시 현지 기업 인력 수요에 맞춰 기계전자공학과와 정보통신학과를 개설하고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대학을 졸업해도 해외나 외국 기업들로부터 교육과정을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해 코이카는 학교 운영과 관련, 8개 기준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도록 했다.

미국 등 6개 선진국의 공학교육 기관들이 상호 학력을 인증하는 협정인 '워싱턴 어코드'(Washington Accord)의 교육과정 품질 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코이카는 또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현지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 관계를 맺었다.

2020년부터는 코이카와 삼성전자 현지 생산법인, 기술대학 간 업무협약을 체결, 20명의 재학생이 베니수에프 지역에 설립된 삼성전자 공장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이 인턴십은 인근 기업으로 확장돼 현재 22개 기업에서 기술대학 학생 237명을 채용하고 있다.

오연금 코이카 이집트사무소장은 "내년 7월 졸업하는 첫 번째 졸업생 100명 중 상당수가 기술 인턴을 경험한 기업에 취업할 것"이라고 했다.

코이카는 이 기술대학의 설립이 이집트 경제발전과 우리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평가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후속 사업을 발굴, 이집트의 지속가능한 기술교육을 확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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