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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도와 히말라야 접경지역에 지하벙커 건설 박차"
2021-11-30 17:01:40 

중국이 인도와 접경지역을 따라 지하벙커를 건설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 보도했다.

SCMP는 "중국과 인도 간 긴장이 매서운 겨울에도 이어지는 가운데 인도와의 접경지대를 관장하는 인민해방군 서부 전구(戰區)가 막사와 전략 기지를 보존하기 위해 히말라야 접경을 따라 지하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 폭발과학기술국가중점실험실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이 해당 시설에 대해 지하 지휘 본부나 격납고, 미사일 기지와 같은 전략적 가치의 군 자산으로 설계된 것이라고 설명하는 영상이 관련 사진과 함께 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라왔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또 지난주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는 신장(新疆) 군사지구 의무 부대가 해발 4천800m 전장에서 응급처치 훈련을 수행하는 모습을 방송했는데, 해당 영상에서 병사들은 입구가 위장물로 은폐된 지하 시설에서 나타났다.


중국 군사전문가 저우천밍은 "그 지하 막사들은 인도 측으로부터의 어떠한 습격도 막아내기 위한 방어선으로서 해발 5천m 이상 최전선에 건설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벙커들은 막사와 무기 저장고 등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제2 방어선에 주둔한 병사들이 온실과 온수 같은 게 설치된 단열 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민해방군이 한국전쟁 이래 최전선 부대를 위한 안전한 대피처로 지하 시설을 지어왔으며, 최근에는 현대 기술과 토목 기계들이 건설을 발전시켰다고 부연했다.


앞서 CCTV는 지난 1월에는 인민해방군이 인도군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기 위해 도카라(중국명 둥랑<洞朗>·부탄명 도클람) 지역 해발 5천592m 고원에 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첫 전략 초소를 지었다고 보도하면서 초소가 병사들이 기거하는 지하 시설 위에 지어진 화면을 내보내기도 했다.

중국과 인도는 1962년 국경 문제로 전쟁까지 치렀지만,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한 채 실질 통제선(LAC)을 경계로 맞선 상태다.

일부 지역의 경우 양쪽이 주장하는 LAC의 위치가 달라 분쟁이 생길 때마다 서로 상대가 자신의 영토를 침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나라는 2017년 도카라 지역에서 73일간 무력 대치를 했으며 지난해에는 5월 판공호 난투극, 6월 갈완 계곡 '몽둥이 충돌', 9월 45년만의 총기 사용 등 여러 차례 충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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