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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하라"…애플, 中기업에 경고
2021-03-19 17:24:39 

애플이 자사의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우회하려는 중국 기업에 경고장을 보냈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플이 "14일 이내에 앱스토어 지침을 준수하지 않으면 앱을 스토어에서 삭제한다"는 내용을 담은 경고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애플은 자사 운용체계인 iOS 14부터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애플은 지금까지 앱스토어에 올라온 앱이 맞춤형 광고에 필요한 사용자 정보를 수집하고자 할 때 광고식별자(IDFA)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새 업데이트부터는 개인정보 수집 시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이용자 대부분이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맞춤형 광고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그 결과 광고로 돈을 벌던 기업은 타격을 받는다.

중국 기업은 애플의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우회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벌써 시험 가동에 나섰다. 중국 정부에서 후원을 받는 중국광고협회(CAA)는 아이폰 사용자 식별 시스템인 'CAID'를 개발했다. CAID는 아이폰 사용자의 IP 주소, 브라우저, 휴대폰 기종 등을 기반으로 사용자 정보를 제공한다. 바이두, 바이트댄스, 텐센트 등 중국 주요 기술 기업이 CAID를 테스트 중이거나 구현했다고 FT는 보도했다.


애플이 CAID 등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우회하려는 중국 시스템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기술 컨설팅 업체 빅토리미디엄의 설립자 잭 에드워드는 "애플이 중국에서 모든 앱을 금지할 수는 없다"며 "그렇게 한다면 애플이 중국에서 퇴출당할 빌미를 만드는 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AID가 중국 주요 기술 기업은 물론 정부 기관 지지까지 받으면 애플이 중국을 예외로 둘 수도 있다고 FT는 분석했다. CAID가 아이폰에서 생성되지 않고 앱 개발자의 서버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애플이 기술적으로 탐지하기 쉽지 않은 것도 한계로 지적받고 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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