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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주식 팔까 설문에 테슬라 주가는 5% 떨어져
2021-11-09 17:38:47 

◆ 서학개미 투자 길잡이 ◆

테슬라 주가가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4.92% 떨어진 116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주식 매도 여부를 설문에 부친 결과 찬성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이 크게 요동친 것이다.

머스크는 앞서 6일 트위터 폴로어를 상대로 '테슬라 주식 10% 매도' 여부에 대한 찬반을 물었다. 하루 동안 진행된 설문에서 총 351만9252명이 참여해 57.9%가 찬성, 42.1%가 반대 뜻을 표명했다.


머스크의 트윗은 이날 펩시콜라가 테슬라의 차세대 트럭인 '세미'를 곧 인도받을 것이라는 호재마저 덮어버렸다. 펩시콜라를 서비스하는 펩시코의 라몬 라구아르타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전기트럭 공급 파트너로 테슬라를 선택했다"며 "테슬라에서 전기트럭을 이미 구매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4분기에 첫 배송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소식에도 시장이 테슬라 주가 하락에 베팅한 것은 머스크의 주식이 시장에 풀릴 것이라는 염려 때문이다. 머스크는 2012년 주당 6.24달러에 총 2300만주에 달하는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 만기가 내년 8월로 10% 매도 시 200억달러에 육박하는 현금을 거머쥐지만 총 54.1%에 달하는 연방 소득세와 주정부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세금만 100억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이 때문에 머스크는 보유한 테슬라 주식을 매도하겠다는 뜻을 넌지시 비치기도 했다. 그는 "테슬라 주식을 블록딜(대량매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장에서 매도를 기정사실화하는 까닭은 그가 발언을 지키지 않을 경우 허위 진술에 해당해 손해 배상 대상이 될 수 있어서다. 제임스 콕스 듀크대 로스쿨 교수는 뉴욕타임스를 통해 "주주들이 트윗을 보고 주식을 팔았는데 머스크가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증권법에서 자칫 오도된 허위 진술로 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 = 이상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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