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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는 이제 `종합컴퓨팅 회사`"
2021-11-10 14:10:24 

그래픽칩에서 시작한 엔비디아가 이제는 '인공지능 회사'를 넘어 '종합컴퓨팅 회사'로 발돋움 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전 세계 반도체 기업 중에서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10일 회사의 정체성을 묻는 매일경제의 질문에 "우리는 그래픽칩, 인공지능 등을 넘어선 종합컴퓨팅 회사"라며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등을 모두 아울러야만 매우 복잡한 현실세계의 문제들을 컴퓨터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는 인공지능에 모든 것을 걸었다"며 엔비디아의 정체성을 '인공지능 회사'라고 밝혀왔었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한 인공지능의 개발단계가 아니라, 그 실제 적용사례를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는 선언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 사례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들었다. 황 CEO는 "인공지능과 그래픽칩(GPU) 등이 가장 효율적으로 결합돼야 만들 수 있는 자율주행 제품은 이미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며 "2023년이 되면 확연하게 눈에 띄게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 근거로 최근 엔비디아 자율주행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사들이 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현재 벤츠 니오 XPENG 등 다수 전기차 회사들과 일하고 있으며, 로보택시 회사, 자율주행 트럭 회사 들과 협업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음식배달 서비스 회사들과도 협력 중"이라고 했다. 특히 그는 "매우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며 "엔비디아의 자동차 관련 매출이 수조원 대에 달하는 사업이 될 거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엔비디아의 관련 매출은 연간 6000억원 가량이다.

이밖에도 최근 엔비디아는 자사의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들을 종합해서 화력발전소 내부를 만든다거나, 분자구조를 연구하여 제약회사들을 돕는 등 현실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들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현실세계의 해법을 만들기 위해 컴퓨터 관련 개발역량 들을 총동원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데이터과학 등을 모두 종합해 최적화하는 것이 엔비디아의 장점이자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실제로 지난 9일부터 자사개발자대회 GTC를 통해 7가지의 주요한 발표들을 내놓았는데, 여기에 하드웨어 관련 내용은 3가지 밖에 없었다.
나머지는 모두 소프트웨어 제품이거나,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결합시킨 것들이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는 이날 메타버스를 제조하는 소프트웨어 '옴니버스'를 기업용 버전으로 내놓았는데, 여기에는 3차원 그래픽 하드웨어 기술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결합돼 있다. 또 젠슨 황 CEO는 "자율주행차의 이동경로를 최적화하는 개발자 도구 '리옵트' 는 작은 반도체 하나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그를 위한 최적의 개발자 환경에 대한 구상까지 할 수 있어야만 만들 수 있다"며 "이를 실제로 만들어 낼 수 있는 회사는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리옵트' 같은 경우 기존 경로 최적화 제품들에 비해 120배의 효율성 향상을 가져왔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설명이다.

• 관련기사 - 엔비디아가 오늘 새롭게 발표한 기술들은?


[실리콘밸리 = 신현규 특파원 / 이상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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