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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이 체포됐다고?"…알리바바 주가 한때 9.4% 폭락
2022-05-03 14:38:16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馬雲)이 중국 당국에 체포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3일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 주가가 장중 10% 가까이 폭락했다.

중국 CCTV는 이날 오전 항저우시 국가안전국이 지난달 25일 법에 따라 해외 반중 세력과 결탁해 국가분열 선동, 국가 정권 전복 선동 등 국가 안전생활을 위협한 혐의로 마씨 성을 가진 개인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시장에선 이 마모씨가 마윈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항저우는 현재 마윈이 머물고 있는 곳으로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 당국이 마윈 체포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가운데 이날 홍콩 증권거래소의 알리바바 주가는 장 초반 9.40%까지 폭락했다.

하지만 당국이 체포한 마모 씨가 마윈이 아닌 것으로 사실상 드러나면서 오전 11시 알리바바 주가는 다시 원래 수준으로 회복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CNBC는 "중국 관영매체의 확인 결과 당국에 체포된 마모씨의 이름은 '마모모(馬某某)'로 두 개의 한자로 되어 있었다. 마윈의 경우엔 이름이 ('마모' 씨로) 한 글자"라고 전했다.

마윈의 '체포설'은 헤프닝으로 끝났으나 중국 인터넷 기업들의 사업 환경은 불안정한 상황이다.


중국 인터넷 기업들은 시진핑 주석이 지난해 8월 당 중앙 재경위 회의에서 공동부유를 국정 기조로 내건 이후 본보기로 직격탄을 맞았다. 당국이 대대적인 반독점 조사와 콘텐츠 검열 강화를 이어가며 영업이 크게 위축됐고 주가도 폭락했다. 평소 입바른 소리로 당국의 눈 밖에 난 마윈의 알리바바그룹은 수조원대 벌금 폭탄을 맞았다.

마윈은 2020년 10월 한 금융포럼에서 중국 금융 당국의 감독을 '전당포식 규제'라며 비판한 후 공개적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은둔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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