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해외증시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서학개미 한숨 쉬게 했던 `팡`...언제 `팡` 터질까요
2022-05-03 17:40:23 

◆ 서학개미 투자 길잡이 ◆

올해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FAANG 주식'을 싸게 매수할 수 있는 시기인지에 대해 월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FAANG은 페이스북(메타플랫폼)·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알파벳) 등의 기술주를 호칭하는 말이다.

3일 증권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메타플랫폼·애플·아마존·넷플릭스·알파벳A는 각각 37.64%, 13.21%, 26.94%, 66.61%, 19.59%의 조정을 받았다. FAANG 기업들은 서학개미들도 많이 투자하는 기업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서 알파벳A는 5위, 애플은 6위, 넷플릭스는 17위, 메타플랫폼은 23위를 차지했다.

단 월가에선 FAANG 기업들에 대한 투자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FAANG에 대해 큰 조정을 받은 만큼 저가 매수 기회라는 의견도 있고, 앞으로도 전과 같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없어 투자에 조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우선 톰 리 펀드스트랫 수석연구원은 최근 "기술주 매도세가 강해 FAANG 주식을 매수하려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좋은 진입 지점을 제공했다"며 "FAANG 기업들은 거시적인 우려에도 충분히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월가에서 '기술주 강세론자'로 유명한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연구원도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CNBC에 따르면 아이브스 연구원은 "금리 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기술주가 2014년 이후 과매도 상태"라며 "성장에 대한 평가와 현재 받고 있는 가치가 크게 분리돼 있다"고 주장했다.

프랭크 그레츠 웰링턴실드 연구원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전체 시장 흐름과 관계없이 기술주는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플랫폼의 주가도 호실적에 반등하긴 했지만 지난 50일간 평균선도 뚫지 못한 것을 보면 매우 저평가된 구간"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나스닥100의 향후 12개월 이익으로 계산한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2배다. 이는 18배 아래로 떨어졌던 2020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또 블룸버그에 따르면 주가 폭락에 비해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 평균은 크게 움직이지 않아 현재 약 28%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반면 FAANG 기업들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킹 립 베이커애비뉴애셋매니지먼트 수석전략가는 "FAANG 기업들이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이긴 하지만 고도성장 시기는 이미 끝났다"며 "특히 아마존·메타플랫폼·넷플릭스의 경우 주가 회복까지 최소 2~3분기가량이 소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크리스 세니예크 울프리서치 연구원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기술주와 통신서비스 기업들의 조정 잉여현금흐름(FCF) 중간값은 방어주 성격의 섹터는 물론 전체 시장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이는 기술주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정도의 FCF가 안 된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스콧 케슬러 서드브리지 연구원은 "빅테크 기업이 과거에 얼마나 성공했는지와 상관없이 지속적인 미래 실적에 대한 보장은 더 이상 없다"며 "FAANG 기업들의 도전도 눈에 띄지 않고 상당한 불확실성의 시기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종화 기자]

 
해외증시 목록보기
"코로나19 이후 G20 국가총부채 비율.. 22-05-04
뉴욕증시, FOMC 앞두고 이틀째 반등.. 22-05-04
- 서학개미 한숨 쉬게 했던 `팡`...언.. 17:40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07.06 15:59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2,292.01 ▼ 49.77 -2.13%
코스닥 744.63 ▼ 6.32 -0.84%
종목편집  새로고침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