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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버티던 서학개미…반등장에 밈주식 던진다
2022-07-31 17:13:54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지속된 하락장을 견디던 국내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증시가 반등한 7월에 주식들을 집중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기업에는 시가총액이 적으면서 특정 테마로 인해 주가가 급등한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매일경제가 한국예탁결제원 통계를 기반으로 7월 들어 지난 28일까지 시가총액 대비 국내 투자자들의 매도 금액이 컸던 미국 주식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카누(CANOO INC)가 차지했다. 미국 주식 순매도 상위 종목 50개 중 시가총액이 집계되지 않는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제외한 30개 종목이 분석 대상이다.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곳은 대부분 나스닥에 상장된 고성장 기업들이었다. 올해 들어 연초 대비 절반 이하로 시가총액이 줄어들었다가 이달 들어 10~20% 주가가 상승한 경우가 많았다. 올해 들어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23.18% 하락했으나 최근 한 달간은 8.81% 상승했다.

카누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지난해부터 '밈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투자자가 몰리는 주식)으로 관심을 받아 왔다. 최근 미국 월마트에 전기차 공급이 결정되는 등 실적을 올리고 있지만 올해 예상 영업손실은 5억달러가량이다. 카누 외에도 니콜라(6위), 리비안(12위), 루시드(14위) 등 전기차 후발주자 기업 상당수가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로 매도 규모가 컸던 미국 제약 회사 시가(Siga Inc)는 원숭이 두창 치료에 사용되는 백신을 개발한 회사 중 하나다. 시가는 올해 초 주가가 6달러대였으나 현재 22달러 이상으로 오른 상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원숭이 두창에 대해 세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하면서 시가를 비롯한 제약 주식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스톡트윗과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입소문을 끈 시가는 25일엔 피델리티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주식에 등극하기도 했다.

순매도 상위 종목은 대부분 시가총액이 적은 기업들이었지만 테슬라(15위)와 엔비디아(20위)는 시가총액이 큰 비교적 안정적인 주식임에도 매도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익을 내고는 있지만 주가매출비율(PSR)이 10을 넘어가는 고평가 주식이기 때문에 경기 둔화를 앞두고 손실을 확정한 투자자가 다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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