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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도시봉쇄 여파…日소비자 냉장고도 못살판
2022-05-31 13:37:09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중인 중국의 도시봉쇄에 따른 공급망 혼란으로 일본에서 가전제품 품귀 현상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탁기부터 전자레인지, 에어컨에 이르기까지 제품 일부 판매중지는 물론, 신제품 발매 시점도 연기되고 있다. 최근 중국 상하이 일부 공장이 생산을 재개했고 내달 1일 부터 본격적인 도시봉쇄 해제가 예고 됐지만, 통상적인 공장 가동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품귀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3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히타치 제작소가 지난달 말부터 세탁기 일부 제품에 대해 판매 중지를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전 양판점 판매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40여개 세탁기 모델들 중 70%가량은 재고가 없는 상태다. 냉장고도 판매 모델중 30% 가량은 품절된 상태다. 도쿄도내 한 양판점내에는 세탁기 뿐 아니라 전자레인지나 전기밥솥 또한 출하정지에 따른 일시적인 구매불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양판점들은 고객들에게 제품을 받으려면 최소 1~2개월은 기다려야 한다고 공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소닉 역시 지난달 하순 부터 중국 거래처의 부품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일본 시즈오카현 공장의 세탁기 생산라인을 중지한 상태다. 미쓰비시전기는 이달 21일 예정돼 있던 전기밥솥 신제품의 출시 일정을 연기하기도 했다. 이들 회사는 "상하이 업체들부터 부품 공급이 중단된 상태라 제품을 생산할 수 없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특히 계절성 상품인 에어컨도 여름 성수기를 맞아 공급 부족 현상이 닥칠 우려가 크다. 양판점 관계자는 닛케이에 "에어컨의 신규 납품 예정이 나오고 있지 않다" 며 "수요가 높아지는 중요한 시기인데 공급이 불투명해 상당히 불안하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시는 지난 29일 2달 넘게 유지해온 도시봉쇄 조치를 6월 1일 부터 해제하겠다고 밝혔지만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일본 총합연구소 중국 제조업 담당 미우라 유지 선임 연구원은 닛케이에 "제로 코로나 정책이 유지되는 한 공급망 정상화 시점은 예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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