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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2인자 샌드버그, COO서 물러난다
2022-06-02 17:32:25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의 2인자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52·사진)가 물러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옛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008년 영입한 그는 페이스북의 급성장을 이끌었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샌드버그가 올가을 메타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샌드버그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페이스북에 왔을 때 5년 정도 일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어느덧 14년이 지났다"며 "퇴사 후 개인 활동과 자선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타에서 퇴사하지만 이사회에는 계속 적을 둘 예정인 그는 "(메타 이사회에서) 배우고, 듣고, 성장하고, 필요한 곳에 투자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럴것"이라며 "이 회사를 믿는다"고 말했다.

샌드버그의 퇴사 결정은 전적으로 본인 판단으로, 지난주 말 저커버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퇴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에 "우리와 같은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이렇게 오래 지속되는 것도 이례적"이라며 샌드버그의 의사를 존중했다. 저커버그는 메타의 차기 COO로 하비에르 올리반 최고성장책임자를 지명했다.

저커버그의 오른팔이자 메타의 2인자로 불리던 샌드버그는 초기 무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트업이었던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을 급성장시키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NYT는 "샌드버그는 페이스북을 수익을 내는 기업으로 바꾸는 임무를 맡아 페이스북에서 '어른'으로 불렸다"고 전했다.


그는 하버드대 출신으로 빌 클린턴 행정부 당시 래리 서머스 재무장관 보좌역을 맡은 바 있고, 2001년 구글에 입사해 광고 사업을 맡아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내며 실리콘밸리에서 이름을 날렸다. 페이스북으로 이직한 뒤에는 모바일 광고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2007년 1억5300만달러 정도였던 페이스북의 매출을 2016년 276억달러로 키우는 데 기여했다.

샌드버그는 2013년 페미니스트 리더십 서적 '린인(Lean In)'을 출간했는데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고, 미국 정보기술(IT) 산업계에서 가장 인지도 있는 여성 임원이 됐다.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에도 힘썼는데 2016년 셰릴 샌드버그&데이브 골드버그 재단을 설립했고, 여성 사회활동 지원 이외에 빈곤 퇴치 등에도 1000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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