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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한일 순방 때 北 도발 가능성...어떤 도발도 대응”
2022-05-19 06:56:13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오는 20∼24일 한국과 일본 순방 기간 북한이 도발할 수 가능성이 있다며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방문 혹은 이후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추가적인 미사일이나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명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그러면서 “우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이나 일본 방문 중에 이 같은 도발이 발생할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과 일본 두 동맹과 모두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과도 대화하고 있다.
오늘 내 중국 파트너(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와 통화에서 북한 문제를 다뤘다”면서 “우리는 동맹에 충분한 방위와 억지력 제공 보장에 필요한 장단기적인 군사적 대비태세 조정에 확실히 준비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설리번 보좌관의 발언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조에 맞서 한일 양국에 확장 억지력 보장을 재차 확인하는 한편, 전략자산 전개나 연합훈련을 포함한 군사대비태세까지 전반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표현이자 대북 경고음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취임한 후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 순방에 나선다. 오는 20~22일 한국을 방문하고, 22~24일 일본 일정을 수행한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순방이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미국이 서방을 결집한 뒤 이뤄지는 것이라면서, 매우 중요한 순간에 또 다른 필수적인 지역인 인도태평양을 처음 방문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한일과 안보 동맹을 재확인하고 강화하며 경제적 파트너십을 심화하는 동시에 양국이 우크라이나전 대응에 협력한 데 감사를 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일 한국 도착 직후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을 둘러본 뒤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한미 동맹 강화와 한일 관계 개선 공약을 내걸고 선거운동을 했다는 점에 주목하기도 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에 많은 투자를 한 한국의 재계 지도자들과 만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양국 군대가 국제 안보를 위해 협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제기한 도전과제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기후변화와 에너지, 기술에서 경제 성장과 투자에 이르는 한미 동맹의 특성을 부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예정된 면담은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문재인 대북 특사론’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시절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면서 이번 방한 때는 DMZ를 찾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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