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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안가도 대출 갈아타고…빅데이터로 빌라 담보 산정
2020-11-04 16:36:31 

은행에 가지 않고도 대출을 바꿀 수 있고, 연립·빌라 등 다세대주택의 담보가치를 제공해주는 핀테크 업체들이 은행과 연계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금융위원회는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를 열고 핀테크 기업 피노텍과 빅밸류를 지정대리인으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정대리인 제도는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금융회사와 함께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금융회사 업무는 법적으로 제3자에게 위탁이 불가능하지만 이 제도를 통하면 위탁할 수 있어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피노텍은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다른 은행에서 받은 대출을 신규 대출로 상환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대환대출 위해서는 은행을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다.

하지만 피노텍을 이용하면 대환대출 업무 비대면화·자동화를 통해 연체자 편익이 증대되는 효과가 있다. 피노텍은 이번 지정대리인 제도를 통해 제주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에서 업무를 위탁받게 됐다. 피노텍 관계자는 “참여 은행이 많아질수록 소비자 편익이 증대하는 효과가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은행들과의 파트너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빌라 등 비정형 부동산 담보가치를 산정해주는 핀테크 업체 빅밸류도 이번 지정대리인 제도에 지정됐다. 빅밸류는 페퍼저축은행에서 업무를 위탁받아 빌라 등을 대상으로 시세와 담보 가치를 산정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정대리인 제도에 지정된 핀테크 업체는 체결일로부터 최장 2년까지 금융회사와 업무 위탁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2018년 5월 제도가 시행된 이후 총 6차례에 걸쳐 지정대리인 33건이 지정됐고, 업무위수탁계약 총 14건이 체결됐다. 지난 6월에는 네이버파이낸셜이 지정대리인으로 지정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비금융 거래 정보를 분석한 뒤 개인과 소상공인의 신용을 평가하는 서비스를 미래에셋캐피탈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제7차 지정대리인 신청을 받은 뒤 내년 3월 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가 핀테크 업체의 서비스 혁신성, 소비자 편익, 업무위탁 불가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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