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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3% "내년 도입 1순위 기술은 클라우드"
2020-11-19 17:21:41 

"코로나19로 디지털 혁신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올해는 발등의 불 끄기에 급급했지만, 내년은 본격적으로 변신하는 '디지털 혁신' 원년이 될 것이다."

국내 기업들이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하면서 디지털 혁신과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10곳 중 2곳은 이미 디지털 혁신의 큰 그림을 그렸고, 6곳은 올해부터 구체적인 대응 계획 만들기에 착수했다고 밝혀 2021년에는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IBM이 지난 9~10월 국내 정보기술(IT) 시장조사기관 KRG와 매출 1000억원 이상 제조, 유통, 금융, 서비스, 통신, 의료 등 270개 기업의 경영혁신·경영기획 담당자들을 설문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모두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 기업 87.4%가 '한국형 뉴딜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고, 77%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관심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 제고' 관점에서 디지털 뉴딜에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중견기업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직원 스킬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대기업에 비해 크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클라우드 퍼스트 시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업 내부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도입한 디지털 혁신 신기술로는 클라우드 시스템이 45.6%로 1위였다. 데이터 기반 분석과 모바일 오피스가 각각 37.8%와 35.2%로 뒤를 이었다. 외부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도입한 신기술 순위와 응답 비율도 비슷했다. 특히 향후 도입할 계획인 신기술 1위도 클라우드로 나타나 디지털 혁신의 핵심 인프라스트럭처임이 확인됐다.

디지털 혁신 관련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원격근무·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이 63%로 가장 많았고 데이터 구축과 활용 활성화, 스마트 업무혁신·개선, 디지털 비즈니스 활성화, 비대면 서비스 인프라 구축, 사이버 보안체계 마련 등의 답변 비중이 높았다.

내년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응답한 산업 분야는 서비스와 금융, 유통·물류, 통신·미디어 등이었다. 특히 향후 5년간 매출액 대비 디지털 혁신 투자 비율을 묻는 질문에 통신·미디어 업계가 3.7%라고 응답해 주목된다. 이는 다른 기업 평균 1.4%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같은 질문에 글로벌 기업들은 평균 3.3%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혁신과 한국형 뉴딜 정책 대응의 애로사항으로는 비용 부담과 인력 부족이 꼽혔다.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신기술 도입을 꺼리는 주요 장애물 중 하나였다.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감한다면서도 '디지털 혁신·뉴딜 조직과 인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기업은 54.8%에 그쳤다.

송기홍 한국IBM 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이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한 방향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IBM은 산업에 대한 오랜 경험과 기업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통한 기업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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