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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핀" 한마디에…모든 주유과정 속전속결
2020-07-10 17:20:14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SK에너지 주유소에 들어서자 직원이 다가와 유종을 물었다. 창문을 열고 "머핀이오"라고 이야기하자 주유원은 주유기 옆에 있는 파란색 모니터에 곧바로 차 번호를 입력했다.

그러자 기자가 사전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머핀'에 입력한 유종과 결제 내역이 떴다. 주유원은 곧바로 주유를 시작했고, 끝남과 동시에 기자는 차를 끌고 주유소 밖으로 나왔다.
"머핀"이라는 한마디에 모든 주유 과정이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지난달 첫선을 보인 주유소 기반 통합 차량 관리 플랫폼 '머핀'은 SK에너지의 '딥 체인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서비스다. 머핀은 저장해 놓은 신용카드, 카카오페이 등의 결제 정보로 주유 주문과 결제를 사전에 진행할 수 있는 앱이다. 점원을 통하지 않고 모바일로 주문하는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의 주유소 버전인 셈이다. 기자도 스케줄에 따라 머핀으로 인근 SK에너지 주유소를 검색한 뒤 유종과 주유량을 선택하고 미리 등록해 놓은 카드로 결제했다. 이후 이동 과정에서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마쳤다. 기자의 스마트폰은 아이폰이라 주유원에게 "머핀이오"라고 알려야 했지만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보이스 주유'를 이용해 창문을 내리지 않고도 곧바로 주유할 수 있다. SK에너지 주유소 입구에 있는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차량 안에 있는 스마트폰을 인식하면 머핀 앱이 "보이스 주유로 결제하시겠어요?"라고 고객에게 묻는데 "오케이, 결제해줘"라고 답하면 사전에 결제한 내역이 주유원에게 전달돼 곧바로 주유가 이뤄진다.
SK에너지 셀프 주유소에서는 운전자가 주유기 화면에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주문·결제 절차 없이 주유할 수 있다. 머핀은 지난달 22일 출시 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이달 9일 기준 다운로드 수 6321건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SK에너지는 올해 말까지 머핀에서 세차를 비롯해 주차, 발레파킹을 포함해 자동차 정비, 보험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머핀이 과일, 채소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만들었듯이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앱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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