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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숙성한 `마릴린 먼로 샴페인` 파이퍼하이직 출시
2021-11-30 14:28:26 

할리우드 배우 마릴린 먼로가 '아침에 한 잔씩 마신다'고 말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고급 샴페인 '파이퍼 하이직'의 최고급 빈티지를 한국에서 맛 볼 수 있게 됐다. 와인수입사 아영FBC는 파이퍼 하이직 오흐세리 1971(Piper-Heidsieck Hors-serie 1971)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 세계에 단 2021병 나오는데 그중 국내에 60병이 입고된다. 가격은 70만원대.

'오흐 세리 1971'는 올해 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IWC)에서 '올해의 스파클링 와인메이커'로 선정된 에밀리앙 부이아가 최근 샴페인 하우스의 셀러마스터로 새로 부임한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오흐 세리 1971'은 2019년 양조된 샤르도네와 1971년 빈티지 10g을 도사주(dosage)해 생산했다. 도사주란 와인을 병에 담기 전 침전물을 제거할 때 유실된 와인 만큼 와인과 사탕수수 혼합액을 다시 채워넣는 것을 뜻한다. 전 세계에 출시되는 2021병의 샴페인 모두 동일한 블렌딩으로 만들어졌지만 숙성 기간 동안 서로 다른 스타일로 고유의 맛을 갖게 돼 각 병마다 고유 번호를 표기했다.

셀러마스터 에밀리앙 부이아는 "오흐 세리 1971은 병 하나 하나가 독창적인 맛을 지닌다"며 "50년 이라는 충분한 시간 동안 숙성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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