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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거품 꺼지나…니콜라 이어 루시드도 증권당국 조사
2021-12-07 17:52:36 

테슬라 대항마로 꼽히는 전기차 업체 루시드그룹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차 시대에 진입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한 우회 상장에 잇달아 나서고 있지만 제대로 된 사전 검증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루시드는 공시를 통해 SEC의 조사 사실을 공개했다. 루시드는 공시에서 "올해 스팩인 처칠캐피털과의 합병과 관련해 일부 서류의 제출을 요구받았다"면서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루시드는 "SEC의 조사는 처칠캐피털과 루시드 간 결합과 특정 부분의 예측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에 대해 "루시드가 상장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매출 전망치를 SEC가 검증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루시드는 올해 2월 합병 사실을 발표하면서 기업가치를 240억달러(약 28조3000억원)로 인정받았다. 이후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 승인을 구하려 했지만 의결권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기한을 하루 연장하기도 했다. 루시드 주가는 7월 나스닥 상장과 동시에 10.64% 올랐고, 이후 전기차 상장 인기에 힘입어 44달러대에 도달했다. 루시드와 처칠캐피털은 이 과정에서 논란을 빚었다.
처칠캐피털은 주주들에게서 6건에 달하는 집단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당시 원고 측은 2021년 1분기까지 차량을 인도할 준비가 안 돼 있는 데다 생산량이 부풀려져 있고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루시드가 현재 차량을 인도하고 시승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니콜라코퍼레이션처럼 사기를 꾸민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이날 루시드그룹 주가는 SEC 조사 소식에 장 초반 19% 급락했다가 낙폭을 줄여 5.1% 하락한 44.86달러에 마감했다.

[실리콘밸리 = 이상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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