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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배후엔 `페이팔 마피아`
2022-05-01 17:35:42 

일론 머스크에게 트위터를 인수하라는 의견을 냈던 인물들은 누구였을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 머스크와 함께 일했던 페이팔 창업 멤버(페이팔 마피아)들이 올해 초부터 인수를 추천해왔다고 보도했다. 페이팔 마피아의 수장 격인 인물은 피터 틸 팰런티어 창업자(전 페이팔 창업자)로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지지했었다. 현재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몇몇 공화당 계열 인물들의 계정을 정지해놓고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가 발언의 자유를 담는 광장(타운스퀘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들 공화당 계열 인물의 계정을 되살릴 것으로 예상된다.


WSJ는 이날 2015년 트위터에서 축출된 우익 인사인 찰스 존슨이 머스크의 개인투자 사무실 헤드인 재러드 버셜에게 문자를 보내 "나는 언제 트위터에 복귀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버셜은 "희망하기에 곧(Soon)"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 신문은 또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에 페이팔 마피아 중 몇몇 인물이 인수를 적극 추천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틸 창업자, 데이비드 색스 야머 창업자, 스티브 주버트슨 스페이스X 이사회 멤버, 머스크의 형제인 킴벌 머스크 등이 포함돼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들은 공화당 인사들이 트위터에서 배제된 것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으며, 트위터 같은 공론장 플랫폼이 모든 사람들의 주장들을 다 포함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전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실리콘밸리 = 신현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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